서울대 안과 지인의 추천으로 정의상 선생님을 알게 됐습니다. 한국에서 제일 수술 잘하지만 기계 또한 제일 좋다고 들어서 망설임 없이 갔습니다. 200~300 정도 가격을 생각하고 갔지만 출시된지 1달밖에 안된 따끈따끈한 신상 기계 있다고 해서 바로 영업 당했습니다.(근데 가격 400ㅠㅠ) 기존25초? 레이저 조사 시간이 7초로 줄고 근시 난시 교정도 더 잘된다고 합니다.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검사 당일날 수술 바로 했읍니당. 산동검사(동공확장)하면 시간 더 오래 걸리는데 검사만 2시간 정도 걸린거 같고 여자친구도 같이 가서 수술했는데 먼저 들어가서 수술시간 재보니 누운 시간부터 15분정도 소요되더라고용. 수술할때 마취 안약 넣는데 마취 잘되길 기도하세요. 저는 레이저 쏠때 타들어가는 느낌이 쫌 느껴졌고 갈고리 같은걸로 긁는데 긁는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 지긴했음. 심하게 아프진 않는데 평소에 눈알에 뭐 닿을일이 없으니 아프긴했음. 간호사 선생님이 긴장 푸시라고 함......아파서 그런건데...... 괜히 말한다고 입 열었다가 얼굴 움직여서 수술 잘 못 될까봐 참았슴니다. 수술 하실꺼면 혼자 가지 마시고 둘이 하든 혼자 하든 둘 이상 가세요. 저는 수술 끝나고 눈이 너무 부셔서 눈을 못 떳습니다. 선글라서 꼭 챙겨가시고 안약 잘 넣으시고 하루만 고생하시면 회복은 어느정도 됩니다. 야간에 운전을 많이 하는 직종이라 눈부심이 쫌 있긴 합니다. 완전히 회복되는데 길게 봐서 6개월 정도도 걸린다고 하셨습니다. 눈부심을 얻었지만 시력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귀찮은 많은 남자분들 안약 꼭 제때제때 잘 넣으세요. 그게 약입니다. 약은 약이예요. 아픈거 빨리 낳고 시린거 덜하더라고요. 이상 끗
감자탕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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