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넙데데한 콧볼이 자꾸만 눈에 밟히기 시작하면서 정병 ON...
그냥 뭐라도 하면 마음이 안정될 것 같아서 이벤트 하는 곳 가서 시술햇슴니다..
의사 선생님이 뭐가 신경 쓰이냐고 물어보셔서 콧볼이랑 콧망울이 신경 쓰인다고 하니까 우선은 콧볼에만 놔주셨어요(아마 콧볼이 더 심각해보엿지 않앗을까)
맞을 때 아파서 눈물이 흘렀는데, 이게 아파서 울었다기보단 그냥 눈물이 주르륵 흘렀어요. 그게 그건가? 암튼 그냥 찌릿해서 눈물이 흐르는 그런 느낌스?
맞은지 2주 됐는데 코가 뭔가 슬림해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쉐딩하면 더 잘 먹는(?) 느낌... 셀카도 잘 나오는 느낌이에요.
이벤트여서 저렴하게 해서 그런지 또 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슴니다.
효과도 꽤 봤고 다음에 또 신경 쓰이면 하러 갈 듯요
좋은 점을 찾아야하는데 하나도 못 찾겠네 … 그냥 내가 갔던 병원은 시술 대기 시간이 짧았고, 병원 위생이 청결해보였음. 시술 시간도 짧아서 바쁜 사람들한테는 좋을 것 같은데 그것도 효과가 있어야 의미가 있는거라 그닥 ..
단점
일단 비용이 비싸고 아픈거 정말 잘 참아서 어느 병원가도 아픈거 되게 잘 참네요? 이런 말 듣는 편인데 주사 맞을 때마다 눈물 주륵주륵 흐르고 다신 안 오고 싶을만큼 아픔. 그리고 콧대 높은데 정면에서 봤을 때 콧망울만 뭉툭해보이는 코라 효과있을거라고 했는데도 병원 추천대로 시기 잘 맞춰서 3번 맞아도 효과 전혀1도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