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귀연골사용해서 코수술을 하고 콧구멍이 비대칭으로 변형이 와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자가늑으로 재수술을 했는데, 복코교정을 하려다보니 과교정이 된건지 모양이 너무 높게 잡혔어요..붓기려니하고 기다리는데 자연스럽게 되기까지 거진 3년정도 걸린거같아요 그만큼 흡수도 덜되고 코끝떨어짐이나 변형이 없었어요 그리구 저는 켈로이드 피부라 갈비뼈쪽 흉이 약을 발라도 안없어지더라구요 ㅜㅜ 그래두 모양만 맘에들게 디자인 하면 마지막수술로는 추천드려요
솔직히 말하면 자가늑 흉터에대해선 아무도 언급 안하더라..착색이 있어서 난 흉터가 좀 잘 보이기도하고
수영복 입기는 좀 부담스러워 ㅠㅠ 나 자가늑 수술햇어요~하고 돌아다니느것같아서
나는 통증은 별로 없었는데 흉터가 남아서 좀 속상해
엄청 딱딱해서 솔직히 추천하고싶지는않아
일단 좋은 점은 코가 진짜 튼튼해져서 지지대로는 최상의 조건이 아닐까 싶음..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몸의 일보로 하는 수술이다 보니 회복도 어느정도 빠른 편이고, 크게 이물감도 없어서 막 코에 보형물이 들어있다거나 그런 불편한 생각이 안 들어서 다행임. 그리고 코가 작고 귀연골이 한정적인 사람은 화려한 코를 원하면 자가늑밖에 답이 없기에 그러한 경우 첫수에도 자가늑으로 의사쌤이 권할 수 있음. 암튼 지지대 재료로는 진짜 자가늑이 좋음.
단점
너무 튼튼해서 문제.. 일단 코가 고정되어서 움직이지 않고 너무 딱딱해져서 유연한 코를 바란다면 진짜 사실상 불가능이라고 봐야함. 그리고 사바사긴 하지만 실리콘이 흡수되면서 콧대는 꺼지고, 코 끝부분만 살아남아 좀 부자연스럽게 변할 수 잇음
2008년도 수술. 그때당시 오 & O 원장님께 <<< 지금은 병원이름 바뀐듯 OOO ㄱㄹㅇㅅ? 늑연골 사용하시는 본인만의 철학이 확고한 분이신것 같았고 첫수술인데도 불구하고 다른데 알아보지도 않고 충동적으로 했음. 결과는 정확히 그 병원 스타일대로 나왔고 16년 경과된 지금까지 변형이나 염증 등의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고 (내가 모르고 있는것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심미안적으로나 기능적으로 눈에띄게 큰 문제는 없음
이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함. 거기다 본인의 추구미가 화려하고 오똑하고 날렵한거라면 적합할 것 같음. 변형이 적고 고정력 짱좋은 재료라고 뒤늦게 알았는데 정말 그런거 같음. 첫수술부터 늑연골로 한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은 우려를 표했는데 오히려 어정쩡한 재료들로 했다가 예후가 좋지않아 여러번 재수술을 겪지 않은것이 결과적으로 나은걸까 생각할때도 있음 (정신승리) 쨌든 비염심해서 코를 정말 많이 괴롭히는 편인데 아직까지는 멀쩡함. 하지만 이게 언제까지 버텨줄지는 나도 모름 ..
단점
딱딱하여 웃거나 할때 부자연스러운것 같고 충격받을까 매우 불안함. 16년 지났는데 비오려고 하면 늑연골 떼낸 아래쪽 갈비뼈 아직도 쑤심
피부가 얇아서 코끝이 추운날, 혹은 조명상태에 따라 코끝 둥글게 지지대 넣어놓은 모양이 비침. 수술한지 오래되어 코끝이 무슨재료인지 모르겠어서 늑연골의 문제인지 뭔지 모르겠음., 코 안쪽으로 약간 보형물 끝이 살짝 만져짐.. 나이들면 뚫고 나올까봐 걱정됨.. 이것도 늑연골의 문제는 아닐수 있으려나
무엇보다 가장 메리트 있는 건 부작용이 1-2%도 안 된다는 것. 실리콘에 매우 반감이 있는 편인데, 자가늑으로 허니 마음이 편한 것도 큼. 실리콘은 평생 지니고 살기 힘들지만 이건 끝까지 갈 수 있으니까. 비중격 작고, 귀연골 사용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재료이지 않을까싶음
단점
수술직후 진짜 너무 아픔 너무 아파서 산책도 아예 못하고 일주일 넘어서 겨우 함. 무통주사 달았는데도 아파서 효과 없눈 줄 알았음 숨쉴때, 앉을때, 누울때, 일어설때 그냥 24시간 아프다고 보면 됨.. 그리고 흉터가 꽤 커서 추후 관리가 매우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