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광주사는 진짜 피부 겉보다 속이 촉촉해지는 느낌이라 건조하고 푸석해 보일 때 받으면 효과 바로 느껴짐. 시술하고 나면 얼굴에 광이 도는 게 확실히 있고, 메이크업도 훨씬 잘 먹음. 히알루론산 성분이라 자극도 덜하고, 피부 탄력·결 개선까지 같이 오는 느낌이라 촉촉한 피부 유지하고 싶을 때 딱임. 예민한 날에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자극이 적고, 2~3일 지나면 피부가 차오른 느낌 들어서 만족도 높았음. 피부 상태 무너졌을 때 회복용으로 좋았음.
단점
근데 유지력은 좀 아쉬움. 보통 한두 달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느낌이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그러다 보면 비용 부담도 생김. 바늘로 여러 군데 찌르는 방식이라 시술 직후에 붉은 자국이나 미세한 멍 생기기도 해서 당일 약속은 피하는 게 좋음. 피부 타입 따라선 트러블 올라오는 경우도 있어서 처음 받을 땐 조심해야 함. 근본적인 탄력 개선보단 ‘일시적인 광’ 느낌이라 너무 큰 기대는 금물.
속건조에 좋다고 추천 받아서 마취크림 바르고 손주사로 맞았음. 후기에 사람들이 다들 아프다길래 좀 걱정했는데 내 기준 별로 안 아팠음. 그냥 주사바늘이 피부에 들어가는 게 약간 느껴질 정도? 엠보싱은 24시간 이상 지나니까 없어짐. 맞고 나서 피부 요철은 확실히 좋아졌고 속건조 개선은 보통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