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매운음식 + 술 부작용으로 입술 필러 맞은 첫 날처럼 부은적이 있는데 얼마안가서 나아져서 검진은 안받았지만 잘지내다가 갑자기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게 단점이고 필러 맞은 첫날은 진짜 입술이 멍든것처럼 너무 아프고 화끈거리고 부어서 하루종일 후회했는데 이틀뒤에 붓기빠지고나선 만족함 근데 넘 아파서 다신 안맞고싶음 ㅠ
입술 볼륨이 너무 없어서 그냥 한번 해보자 하고
강남쪽에서 비용 저렴한데 많이 하는거 알아보다가
입술필러 시술 해봤는데 하고 나서 빵빵 하고 너무 귀엽길래 좋았는데 약간 부어서 그랬던거였음
3일 지나면 붓기가 없어져서 나처럼 쫌 빵빵 한 입술 좋아하는 사람은 용량 1cc 무조건 꽉 채우셈 ㅜㅜ
글고 아띠에르는 유지기간이 3~4개월 이라해서 나도 4개월 후에 다시 맞으러 갔던거 같음
안 그래도 저렴한 필러인데, 쁨같은 공장형에서 맞으면 '이가격이라고?'싶을 정도로 저렴하게 맞을 수 있음. 2년반? 정도 주기로 맞는 편인지라, 맞을 때 안 녹이고 맞는 편이라 비교적 잘 녹는 필러를 선호하는데 아띠에르는 모양도 잘 나오고, 유지력도 나름 괜찮고( 보톡스 같이 하면), 깔끔하게 또. 잘녹아서 만족함.
개인적으로 얼굴에 맞았던 필러중에 젤 후회하는 필러중 1개가 턱끝임 일단 생각했던 것보다 좀 아팠고 원래 무턱이 아니었던지라 효과가 별로 없을거라는 얘기도 미리 사전에 듣고 맞은거였지만 효과가 거의 0에 수렴하다고 느낄 정도로 없었음 그리고 턱에 가끔 통증도 있었고 ㅠ 턱끝 맞고나서 턱에 여드름도 더 자주 나는것 같음
원래도 입술이 엄청 얇은편은 아니었지만 거울 볼 때마다 자꾸 조금만 더 두꺼워졌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겨서 3개월 내내 고민하다가 맞게되었음 아프다는 얘기가 많아서 걱정이 컸었는데 생각했던 고통보다는 안 아팠고, 가격에 비해 시술 만족도가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높았음 첫날만 좀 이물감있고 불편하고 둘째날부턴 괜찮았음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너무 잘됐다고 맨날 칭찬해줘서 뿌듯 ㅎㅎ
필러는 처음인데 처음부터 비싼걸로 하기는 부담이 되길래 제일 저렴한 아띠에르로 맛을 보자라는 생각에 이걸로 결정했어요. 아띠에르로 한 모양도 너무 만족했고 부작용도 전혀 없었어요. 지갑 사정이 넉넉하지 않으시다면 굳이 더 비싼걸로 맞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지금 시술한지 5개월 지났는데 그럭저럭 잘 유지되고 있어요. 그래도 아주 조금만 더 유지기간이 길었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