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쌍커풀 테이프, 쌍커풀 액 으로 만들고 다니느라 눈 살이 빨개지고 진물나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그 후로는 안하니까 훨씬 편하긴 했어요
완전 작은 눈이었는데 커져서 눈 크다는 소리 많이 듣고 다님 쌍테 쌍액 안하는 것만으로도 편리 했음
단점
어릴 때 부모님 지인 타고타고 간거라 안찾아보고 갔더니 진짜 걍 개망함 ㅋㅋ 소세지눈 제대로 됐고 지금 했으면 부분절개 정도로 했을 것 같은데
완전 절개로 째버려서 진짜 생각할수록 괘씸함 가격도 개비싸게 했음 찾아가고 전화하고 했는데도 붓기 빠지면 된다더니 절대 아님 ㅋㅋ
저는 완전 무쌍에 눈에 지방도 많은 타입인 사람이여서 의사 선생님께서 완전 절개를 권유해서 하게 되었습니다. 하고 나서 너무 티나면 어쩌지 라는 고민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저는 3주 후부터는 붓기도 많이 빠지고 자연스러웠던 것 같아요. 지금은 말 안하면 사람들이 원래 쌍꺼풀 있었던 사람으로 알아요 ㅎㅎ
눈이 확실히 전과 확연하게 다르게 변신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음 ... 무쌍이었던 과거에 비해 꾸밀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라인이 생기고 눈의 크기 자체가 커지니 보기에 굉장히 좋았음. 받을당시 중학생이었어서 막연하게 쌍꺼풀이 생기면 예뻐질줄 알았음
단점
하지만 수술할때 난 중학생이었고 수술 직후에 붓기가 있고 조금 라인이 덜 잡혔을때 울일이 있어서 많이 운 것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눈에 안검하수도 원래 있었고 여러가지 이유로 눈에 라인이 패인자국 있음. 한쪽눈은 아예 라인이 거의 다 풀렸음. 눈 살이 눈꺼풀 위를 덮어서 라인이 조금 쳐짐 그래서 어릴때 쌍수 하는것은 비추천함 적어도 고등학생이후에 하는 것이 좋을것같음
연한 속쌍으로 살다가 2년 정도 쌍커풀 테이프로 쌍커풀을 만들어 살았음. 매일 매일 테이프를 붙이자니 귀찮기도 하고 살도 늘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지인 추천으로 인아웃라인 절개 쌍커풀 수술을 받게 됨. 수술하고 2~3개월 정도는 확실히 시야도 넓어진 느낌이였고, 눈 사이즈 자체가 커진 느낌이라 좋았음.
단점
그런데 수술 3개월 후, 붓기가 가장 많이 빠져야 할 시기에 여타 이유로 인해 자주 울었음. 그로 인한 건지 그냥 풀린 건진 모르겠으나 절개를 했는데도 라인이 풀리면서 눈두덩이가 부음.. 현재는 절개 재수술을 할지, 지방제거 주사를 맞아야 할지 고민됨.
사실 너무 옛날에 해서 기억이 잘 안나. 매몰이니 뭐니 하는것도 관심 잘 없었고. 심지어 유명한데 뭔데 이런거 찾아볼 거 없이 걍 집 근처에서 함 ... 병원 이름도 찾아볼려면 찾아볼 수는 있을 건데, 옛날에 살던 지역이고 이사간 이후로 간적 없어서 기억도 안나네. 양쪽 눈 사실 짝눈인데 다른 사람들 눈에 봤을 때는 큰 차이 안나고, 나는 사실 훨씬 더 짝눈이고 싶어서 좋아. 앞트임이랑 같이 했는데.. 내가 왼쪽 눈 가로길이가 더 짧아서 왼쪽눈 앞트임을 더 하고 오른쪽을 덜했어야 하는거였거든? 근데 분명 수술하고 한두달 뒤쯤 봤을 때 그게 바뀐느낌이라 헐 의사가 반대로 한거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지금 7년 지나서 자리잡은거 보면 딱 알맞게 잘 됐음. (+ 앞에서 말했지만 짝눈인게 매우 맘에듦 ㅋㅋ) 지금 라인 완전히 자연스러워졌고 눈 자체가 그냥 내 맘에 너무 들어. 그냥 내 분위기와 너무 잘 맞아.
진짜 무조건 추천합니다. 전 짝눈이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쌍수하니까 사진찍을 때 양쪽 눈 달라져보이는 게 없어진 건 물론 인상이 확 바뀌었어요! 기존 라인도 이쁘게 바뀌었고 눈도 더 커져서 얼굴이 비대칭으로 보이는 게 사라졌습니다. 무쌍이신 분들은 효과가 더 드라마틱할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