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 치아교정 했는데 생각보다 금방 끝나서 그건 진짜 좋았다.
교정기 티도 많이 안 나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은 없었는데,
근데 치아 건강 생각하면 솔직히 추천할지는 좀 애매한듯
치아에 무리 간 느낌도 있었고, 마무리하고 나서도 관리가 꽤 중요해서 할 사람은 신중하게 고민해보는 게 좋을 듯
돌출입, 뻐드렁니, 덧니 3종 콤보로 치아 2개 발치해서 교정 시작.
어금니 심한 충지 이슈로 어금니도 2개 추가로 발치.. 어금니쪽으로 땡기자고 해서 진행됐으나, 어금니로 치아 이동이 안되어
어금니는...임플란트 행 ㅋ 추가 발치 2개, 사랑니 발치 3개 ㅋㅋㅋㅋㅋㅋ
결론은 얼굴형이 엄청 바뀌었고, 10년만에 보는 사람들은 날 잘 못알아볼정도였음.
사악한 가격과 2주, 4주에 한번씩 병원을 몇년간 가야하는 귀차니즘.. 을 넘어설 정도의 효과라고 봄
덧니도 너무 심하고 치아가 자꾸 돌아가고 있어서 중심이 안맞았어 근데 교정한사람들 보면 너무 치아가 가지런하고 나도 웃을때 자신감있게 웃고싶기도했어 그래서 하게 되었는데 입도 많이 들어갔고 치아도 가지런해졌어 덧니가 밑으로 내려와서 자기 자리 찾은게 너무 신기해 아직 끝나지는 않았는데 만족스러워!!
단점
비대칭은 교정으로 완전히 못잡아낸다고 했어ㅜㅜ그래서 그게 좀 아쉽구 지금 하는중이지만 뭔가를 먹을때 힘들어ㅜㅜ
입 안이 작은 편이라 무발치로 했고 확실히 웃을 때 자신감이 생기더라. 항상 입 가리고 웃었는데 이젠 신경 안 쓰고 막 웃어도 치아가 고르니까 표정이 확실히 이뻐보임. 유지장치를 말할 때 힘들어서 잘 때만 끼긴 했는데 교정 끝나고 2년 정도 지났지만 틀어지거나 하는게 없긴 해.
단점
입 안이 작은 사람은 입천장 쪽 뼈를 양옆으로 늘리는 장치를 껴야하는데 기구 낄라고 고무줄을 이 사이에 박아 넣는 과정부터 쉽지 않긴 해... 철길 깔기까지 6개월 정도 걸렸고 1년까지는 고통의 연속이었음. 그리고 비용도 만만치 않기도 하고. 가끔 이 시림이 있긴 한데 과거로 돌아가도 교정은 할 것 같아.
학창시절에 유행할 때 편승해서 함 앞니가 원래 뻐드렁니라 웃으면 앞니 튀어나온 것만 보였는데 교정하고 나서는 보는 사람마다 치열이 예쁘다고 칭찬받음 웃을 때 잇몸까지 보이는 스타일인데 웃을 때 자신감이 생김
단점
발치 안하려고 너무 어릴 때 시작해서 9년동안(..) 진행했음 아랫니는 어느 순간부터 삐뚤어져서 지금은 치열이 안맞음 병원에서는 비발치로 진행해서 공간이 부족해 밀리다가 틀어진 것 같다고 함 20대 초반에 재교정도 생각했었는데 그냥 그때 할 걸 그랬음 잇몸 약해져서 흘러내림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짓거리 중 원탑이 치아교정 한 것임. 돌출입도 아니고 덧니가 있긴했지만 치열이 엉망이었던것도 아니엇음.그당시 내가 건강이 안좋고 소화가 안됏엇는데 돈에 미친 치과의새가 내가 어금니 교합이 안맞아서 그런거라고 사기침 .. 난 전혀 치아교정이 필요없엇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