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 말할 때나 웃을 때 윗니 부분만 보이던 스타일이었는데, 그래서 주변사람들은 잘 몰랐지만.. 그아래 숨겨진 아랫니 틀어짐(심각)과.. 옆에서 봤을 때 은근 튀어나온 윗입술이 늘 스트레스였죠.. 그래서 어릴 때부터 내심 치아교정을 하고 싶어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 친구들처럼 더 어릴 때 할 걸 그랬네여 ㅎ
그리고 2023년 말.. 수험표할인 받아서..진행시켜!
그때부터 지금두 달에 한 번씩 치과에 가고 있는데요
충치치료도 받고, 제가 치아에 비해 턱이 작아서 부정 교합인 거라고 하셔서 생니 위아래 2개씩 4개 + 사랑니도 3개나 뺏네요
발치하는 건 사랑니를 포함해서 아픈 적이 없었는데(진심 아무 느낌이 없어서 뽑는 줄도 모를 정도였고 마취 풀리고도 전혀 안아팠어요)
뽑고 나서 머 먹을때가 불편하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저는 교정하면서.. 처음에 발치 + 교정기 조일 때가 젤 불편하도 아팠던것 같슴니다
그리고 고무줄 당겨지거나 교정기 조이고 온 다음날에는 이가 꽤 아프더라구요
매달 그러는 게 요즘은 적응됐지만 반나절은 아프긴 하네여 ㅎ
통증은 그정도이구.. 이외에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건 교정기에 음식물이 너~무 잘 낀다는 것입니다. . 파슬리나 고춧가루 들어간 음식, 고기류는 더 잘 껴서 잘보여야 하는 사람 앞에선 피하게 돼요
양치할 때도 조금 불편하구요.. 치간칫솔 필수
아참 또 단점은.. 카레 등 강황가루 들어간 음식을 못 먹게됐어요 먹으면 교정기에 달린 투명한 줄이 노렇게 되거든여.. 카레 사랑하는데 치과가기 직전에만 먹고있어요 ㅎ
여튼 이러한 점들을 감수하면 정말 좋아요!!
현재는 입도 많이 들어가서 보기에 매우 만족스럽구 아랫니도 정말.. 예전엔 계이름으로 치면 도파미레로 나 있었는데 도도도도 느낌으로 아주 골라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