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항문]

PPH치질수술(치핵절제술)

수술전에 스트레스를 받아선지 변비때문에 항문에 힘주다가 치핵이 튀어나왔는데 앉을때도 불편하고 용변볼때도 너무 쓰리고 아프고 걸리적거리고 정말 불편했어요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수술후에 이런게 한번에 해결되니까 살맛납니다

수술전 증상은 피가 ㅅㄹ하는것처럼 많이 남, 용변 볼때마다 칼로 찌르는것같았음, ㅎ치핵도
정말 많이 튀어나오고 바르는약이나 먹는약 둘다 소용 없다가 2-3곳 돌면서 상담받아봄
고통을 약으로 해결 할수없어서 수술 결정

정상적인 그곳을 갖게 되니 행복하고 진작할껄이라는 생각도 듦

침대에 엎드리고 간호사언냐가 바지벗겨주고 테이프 같은 거로 내 똥꼬를 하염없이 벌려서 고정시킴 너무 벌려놔서 이 정도면 내장이 보이는 거 아닌가 생각함
마취하는데 이미 수술 시작한 줄 알았음 너무 아파서 손가락 졸1라 물어뜯음ㅋㅋㅋㅋㅋㅠㅠ
1분도 안 걸려서 수술 끝 간호사언니가 바지 입혀주고 거즈 깔아줌ㅎ……………

변을 보고 나서 덜 닦이는 느낌이 들어서 찝찝했는데 수술 후 확 좋아져서 너무 만족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재발 할까봐 항상 관리해주는데 위생에도 좋고 만족도가 일단 매우 높습니다. 건강에도 더 신경쓰는 느낌이 듭니다.

항문 안쪽 살이 볼일 볼 때마다 튀어나오다가 어느 순간 힘을 주지 않아도 튀어나옴. 가끔 배변시 피가 나오고, 항문이 매우 간지러운 증상에 괴로움. 항문 주변 피부가 늘어져 뒤처리가 오래 걸림. 등의 증상으로 수술 받음.

수술비용 실비후비용임 2018년에 수술해서 자세히 기억이 안남
2017 신경성변비가 심해서 힘을 죽도록 주다가 치핵이 튀어나옴
수술이 두려워서 1년동안 참다가 수술함

당일퇴원이고 수술실 들어가서 하반신마취하고 슬쩍재워주심 레드썬하니까 병실에 있음
하반신마취가 너무 신기한게 진짜 내가 내허벅지만지는데 남의 살덩어리 만지는 기분임 이상요상
수술부위는 안아픔

수술다음날부터 조금아프지만 걸을수도 앉을수도 있음 나는 도넛방석이용했는데 사실 그냥앉을수도 있음
근데 화장실에서 큰일볼때 ㄹㅇ 죽을거같음 화장실 문고리잡고 으아악 거리면서..하ㅠ
운전은 수술후 4일있다가함
사무직이면 일주일만 쉬어도 최소3일만 쉬어도됨
당일 퇴원 걸어서 했음

그치만 회복후 삶의 질이 훨씬 높고 변을 볼때 너무 깔끔하고 행복합니다! 아주 깔끔

웃긴게 모냐면 치질수술을 하기전엔 너무 부끄러운데 하고 나니까 ㄹㅇ 걍 질병이라는 생각이 들고 하나도 안부끄러움 그리고 내가 치질수술로 병가 3주냈는데
복직하니까 주변사람들이 한명씩 나에게 치질있다고 털어놓음ㅋㅋㅋㅋㅋ

종합:회복빠르고 좋음 첫일주일 화장실갈때 고통 좌욕귀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