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입툭튀였음 유재석님보다 심했던듯… 막상 교정하고 나니까 입술이 덜 튀어나와 보이고 턱선이 정리되면서 무턱도 훨씬 나아졌어. + 난 사실 치과의사 추천으로 양악도햇음
입 돌출 때문에 입 닫을 때 힘 들어갔던 것도 편해지고, 옆모습 진짜 많이 바뀜.
예전엔 옆에서 보면 턱이 없어 보였는데 지금은 턱 라인이 자연스럽게 생겨서 옆태가 정돈된 느낌..
치아 배열도 고르고 깨끗해져서 웃을 때 자신감 생겼고 지금도 웃을때 예쁘단소리 많이 들음.
솔직히 중간에 힘들 땐 포기하고 싶었는데 지금 거울 보면 다 참길 잘했다고 생각해…
턱이 아파서 대학병원 다니면서 잘때마다 투명 교정기 같은 거 끼고잤었는데 그걸 끼고 나서인지 부정교합도 생기고 해서 치과 가보니까 턱 아픈 것도 교정으로 나을 수 있다고 해서 교정을 시작했습니다. 교정하고 나서 확실히 전같이 턱이 아프지도않고 위아래 앞니 교합이 맞아서 좋았습니다
단점
갔던 치과가 돌팔이 였던 거 같은데 4년이 지나도 끝나지않아서 중도 포기했고 포기하고 유지기같은 거 잘 안껴서 이는 다 돌아가고 무엇보다 잇몸이 너무 많이 내려가서 나중에 잇몸이식수술 해야하지않을까해요…
잘 모르겠음.. 이가 가지런해보이는거? 이가 크다고 생각했는데 잘 배열되니 그런 느낌은 사라짐… 그래도 시간 돌리면 다시는 안할 거 같음. 치아는 되돌릴 수가 없으니.. 미용쪽 종사하는 사람 아니면 건강이 최고인 것 같음.
단점
이가 엄청 약해짐. 20대 초반에 이빨 닦을 때 잇몸 피나고 엄청 시림. 잇몸건강에는 진짜 비추 + 원래 충치 잘 나는 이였는데 교정 중 잘 관리해도 충치 장난 아니게 생겼음. 병원 잘 골라야됨. 비발치라도 팔자+땅콩은 생김. 정도의 차이일뿐.. 그리고 교정 기간 길수록 팔자+땅콩은 안 돌아오더라.. 알고 싶지 않았음 + 입술 얇아짐
중딩때 교정했던 이가 20대 중반이 되어서 부작용으로 위아래로 점점 열림. 입을 다물어도 위아래 앞니 사이에 공간이 생겼고 그만큼 턱이 길어짐 ㅠ
그래서 다시 2번째 교정을 했고, 다시 턱길이 원상복구되면서 하관라인이 부드러워짐. 돌출입도 살짝 들어감
단점
중딩때 뺏던 생니 4개 + 이번에 뺀 사랑니 4까지 합쳐서 그런지 하관이 남들에 비해 갸름하긴 하나 팔자주름이 생기고 좀 평평해짐 ㅠ
입술도 원래 얇았지만 좀 더 말려짐 -> 입술은 입술필러 맞았고, 팔자는 확실히 또래에 비해 생기는 편이라 콜라겐 주사 알아보는 즁 ㅠ ㅠ
교정은 잘 알아보고 신중하게 선택하길 바람
일단 본인은 어릴 때 이빨을 세게 박고 다쳐서 멍들어 빠진 후로 왜인지 앞니 영구치가 뻐드렁니로 났음. 근데 교정을 하고 누구보다 빛나는 치열을 가지게 됌 웃을 때도 안 가려도 되고 이미지가 확연히 달라짐. 이것만으로도 모든 단점을 커버함
단점
앞니 돌출의 경우 아주 어릴때 진행하면 입술이 제대로 자리를 못 잡음. 앞니+교정기가 돌출되어 있으니까 교정기 부착된 라인대로 입술이 들림.. 교정 끝나고 거울 보고 깜짝 놀램 윗입술이 교정기 있던 앞니부분을 못 덮어줌..성장기 내내 막혀있어서 입술이 못 내려온듯. 이후 조금 내려오긴 했지만 여전히 의식해서 덮지 않으면 입술이 듀~한 것처럼 이빨이 살짝 보인다. 그리고 입술 들린만큼 코끝도 덜 내려옴. (유전적인 영향x)
발치교정으로 돌출된 입이 들어감 둔탁해보이는 인상이 줄어들음. 딱 여기까지만 좋고 그 외에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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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발치교정으로 입은 들어갔지만 비대칭이랑 노화가 따라왔음. 교정 전엔 진짜 이런 결과가 올 줄은 상상도 못했음. 왜 사람들이 비발치 선호하는지 이제는 이해됨. 다시 돌아간다면 나도 비발치로 했을 것 같고, 재교정까지 고민하게 될 줄은 몰랐음. 교정은 진짜 병원 잘 알아보고 해야 후회 없을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