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이 애정의 척도라고 생각 했었다.
맨날 연락좀 잘 해달라 투정 부리기 바빴다.
하지만 이젠 나도 연락을 신경 안쓴다.
상대가 현명한건가
내가 연락하는만큼 똑같이 한다.
본인이 더 적극적으로 많이 해주거나 그러질 않는다.
그냥 퇴근하면 간단한 톡이나 전화정도 함
안할때도 있고
이젠 사사건건 다 아는 일상 얘기하기도 귀찮고,
오래 사겨서 할말도 없다.
이기적 인거겠지만
그냥 내가 하고 싶을땐
답장좀 빨리 해줬음 좋겠다.
이건 오래 사귀면 겪게되는 자연스러운 증상인걸까
상대에 대한 믿음이 엄청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권태기도 아닌것 같은데
혼자 마음정리를 하려는건지 포기를 한건지
나도 나를 모르겠음....
추가) 참고로 딱히 특별한일 없으면 주말마다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