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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연애] 남친과의 연락

익명
작성 23.01.09 10:40:27 조회 231

연락이 애정의 척도라고 생각 했었다.
맨날 연락좀 잘 해달라 투정 부리기 바빴다.
하지만 이젠 나도 연락을 신경 안쓴다.

상대가 현명한건가
내가 연락하는만큼 똑같이 한다.
본인이 더 적극적으로 많이 해주거나 그러질 않는다.
그냥 퇴근하면 간단한 톡이나 전화정도 함
안할때도 있고

이젠 사사건건 다 아는 일상 얘기하기도 귀찮고, 
오래 사겨서 할말도 없다.
이기적 인거겠지만
그냥 내가 하고 싶을땐
답장좀 빨리 해줬음 좋겠다.

이건 오래 사귀면 겪게되는 자연스러운 증상인걸까
상대에 대한 믿음이 엄청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권태기도 아닌것 같은데
혼자 마음정리를 하려는건지  포기를 한건지
나도 나를 모르겠음....

추가) 참고로 딱히 특별한일 없으면 주말마다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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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내친구는 10년을 만나도 연락 잘되던데 그건 오래만나서가 아니라 그냥 그 사람 스타일인 거 같은데..당연하게 되니까 오래만나면 만날수록
23-01-09 10:53
다 그런거 같오 ㅠㅠ,, 약간 의무적으로 연락하는것도 생기고.. 아예 안하면 좀 글차나
나도 4년차인데 연락은 거의 안함
23-01-09 11:48
둘다 이기적인건 아님
둘만의 신호를 만드는게 어때? 빠른연락바랄때는 ★를 붙여본다거나 하는식으로 합의보는거지 ㅋㅋ
내가, 네가 하는만큼 연락한다< 이거는 의미없는 자존심 싸움같은데
실제로 걘 별생각없을수도 있고
원래 한발짝 다가가는 사람이 대인배인거임
23-01-09 15:05
만나는기간이길어질수록
서로필요한얘기외엔
잘안하게되는건맞는거같애
편해진다고해야하나
23-01-10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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