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친절한 치과에 대해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겨요. ㅎㅎㅎ 객관적으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앞니를 임플란트를 해야해서 압구정에 있는 치과에 갔어요. 가격이 저렴해서 마음에 들었는데요.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치과에는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
치과의 규모는 크고 여자의사가 원장으로 있었어요.
여자 대표원장님과 상담을 할때까지는 호인 처럼 보이시고 좋았는데 문제는 치료에 들어가서 였어요.
앞니 4개를 치료해야 하는거라. 앞니에 마취를 6-7 번 정도 해야해서 너무 무서웠어요.
마취를 할 때에도 아파서 소리도 내고 바들바들 떨었는데
여자원장님 왈: 아 진짜 짜증나서 못하겠다. (사투리)
나: 개구기를 끼고 있어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어요.
여자원장 왈: 이렇게 살살 하는데도 아파서 그러시면 어떻게요? 의사 바꿔 줄까요?
나:......(개구기)
여자원장 왈: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저희도 사람이라 스트레스 받아요.
나:.....(개구기)
순간 정적이 흐르더라고요. 뒤에 있는 2명의 직원들도 아무말 못하고..
저도 너무 민망하더라고요. 솔직히 앞니 마취 아프거든요...그걸 6번 정도 맞는데..
아픈티 냈다고 짜증난다고 사람 면전에 대고 얘기를 하니..모멸감이 느껴지더군요.
치료를 받고 집에가는 길에 기분이 참 안좋더라고요.
제가 너무 불편하게 했던 걸까. 생각을 해봤지만, 자꾸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치과는 3번정도 더 방문해야 하는데. 치과를 잘 못선택한 것 같아 후회도 되고..
제가 깊게 생각하지 못해 타인생각을 못했던건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