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는길에 넘 맘에 드는 남자애를 봤는데, 가는길이 겹쳐서 운 좋게 우리 학교 사람이란걸 알아냄.
근데 말을 못 걸고 놓쳐버려서 에타에 글을 씀.
그랬더니 누군지 알것같다는 사람이 한명 있어서 쪽지로 대화했는데 갑자기 상대가 안보더라고ㅠㅠ
어그로 라기엔 어디서 봤다고 말하기도 전에 걔가 먼저 혹시 학교 건물 OO에서 봤냐 이런식으로 물어봤는데 정확해서;;ㅠㅠ
하 자그만치 6개월 전에 본건데 이젠 마주치려고 해도 보이질 않아.. 왜 그때 말을 못 걸었을까ㅜ 진심 바보같다. 기회가 눈 앞에 와도 못 잡는 바보..ㅠ
따흐흑 까여도 그냥 눈 딱 감고 인별 물어볼걸ㅜ
마음에 든 이유는 일단 옷은 못 입지만 외형이 넘 내 스탈이였고, 교회에서 홍보물 나눠주시는 분이 주는거 거절 안하고 꾸벅인사하고 받는게 너무 착하고 귀여워보였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