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너무 재밌게 봤어요.
특히 비 오는 날 문광 아주머니 재등장씬이요..
그 때부터 분위기가 갑자기 반전되면서ㄷㄷ 진짜 무서웠어요ㅠㅠ
다들 어쩜 그렇게 연기를 잘하시죠?
전 문광 부부랑 송강호가 차에서 자기 옷 냄새 맡는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그리고 "아버지는 계단만 올라오시면 돼요." 라는 아들 최우식의 편지ㅠㅠ
사실 이선균과 조여정이 딱히 큰 잘못을 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피해자에 가까운데도
이상하게 송강호 가족에게 이입이 되는게 아이러니네요...
2차까지 봤어요ㅋㅋ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