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전 얼굴이랑 너무 다르면 안되기도 해. 난 예전에 시내 면세점에서 근무했었는데 손님 중에 여권 사진은 보정이나 화장이 심하게 되어있거나 성형 전이고, 실물은 완전 다른 사람이라서 물건 안판적 있었어. 그런 문제가 자주 발생하면 세관에서 사진이랑 실물이 다를 경우 판매하지 말라고 강하게 지침이 내려오고, 만일 면세점에서 추가 신분증까지 확인하고 팔았다고 해도 국내외 공항에서 입출국이 안될 수도 있어서 (특히 성형으로 얼굴이 완전 달라졌을 경우) 나중에 면세점까지 문제 생기거든. 그리고 팔더라도 손님한테 이러면 출국 할 때 문제 생길수도 있으니 사진 바꿔서 여권 재발급 받으라고 권해준 적도 여러번 있었음. 쌍꺼풀만 해서 이목구비나 인상에 큰 변화가 없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 만일 꼬막눈이 왕눈이가 되는 것처럼 기존 얼굴이랑 차이가 많이 나면 사진 바꾸는게 안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