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을 나가도 다들 하시는 말이
“정말 죄송하지만 사진보다 실물이 훨 나으시다”,
“사진 누가찍어준거냐”, “셀카고자냐”(이건 좀 친해지고 들음)
이러고..... 다행인지 기대치가 없으셔서 였는지 애프터는 항상 다 들어오긴했어ㅠ
특히나 다들 처음에 아예 기대없이 나왔는데 실제로 만나뵙고 놀랐다 이런 말 많이 하시고.. 기분 좋으면서도 쓸쓸함....
사진이야 많이 안찍으면 되지 뭐가 고민이냐 할 수 있는데
사실 늦기전에 내가 유튜버 도전해보고싶어서.. 주위에서도 한번 해보라고 추천 많이 받기고 했고 지금 안해보면 후회할까봐..!
그래서 동영상 전면, 후면 다 찍어보고 주위에도 피드백 받아봤는데
다들 ...별로래 어떻게 찍길래 그렇게 나오냐는데
아이폰쓰고, 평범한 삼각대로 평범하게 찍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ㅠㅠㅠ
보정어플을 써서 그나마 닮아보이게 보정하는 법도 생각해봤는데
이방법은..내가 보정 못하기도 하거니와 내 얼굴이 아니라 너무 어색해질 것 같고..
비슷한 고민하는 예사들 있는지 궁금흐다....난 걍 사진 동영상 안찍고 살아갈 운명일까.....?조금 우울...... 내가 똥손인건가 내 얼굴이 문젠건가 이젠 몰것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