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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남자친구가 헤어지자는데

글쓴이 2025-09-03 (수) 12:20 6시간전 325
https://sungyesa.com/new/secret/759654
예사들아.. 취준과 성형 중에서 우선되어야하는건 당연히 취준이라고 생각해?


나는 남들이 봤을때는 심하지 않지만 어렸을때부터 얼굴형 콤플렉스가 있어서 윤곽/양악을 줄곧 생각해왔어.

지금 나는 취준생이고 막연하게 취업하기 전에는 꼭 성형을 하고 자리잡고 싶다는 마음이 컸어
특히나 뼈를 건드리는 수술이다보니 살처짐도 걱정돼서 무조건 20대 늦기전에 하고 싶었거든

근데 남자친구 눈에는 취업에 대한 열망보다는 성형에 꽂혀있는 내 모습이 싫었나봐
생산성이나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되지 않아서..
게다가 돈도 여유있게 모아둔건 아니라 지금 몇달간 알바를 해야하는데,
취준에 돌입하기는 커녕 성형자금 모으려는게 한심해보였던 것 같아

남친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난 학생때부터 꼭 하고 싶었던 성형이라 본격적으로 사회생활 하기 전에 하려는 마음이 컸는데
남자친구나 부모님 반대도 있고 정말 내가 취업부터 하고 자리잡고 여유 있을 20대 후반, 30대 초에 수술하는게 나을까 고민이 돼.

주변의 반대가 있음에도 내가 사진찍거나 거울 들여다볼때 항상 콤플렉스가 있던 부분이라 꼭 수술을 하고 싶은데
남자친구와 이별까지 하고나니 이게 맞는건가 힘들고 그러넹..

예사들 생각이 궁금해서 올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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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건
1번 댓쓴이 2025-09-03 (수) 12:50 6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59656
예사 몇살인디?

학생때 부터 하고 싶었음
난 어릴때 부터 알바해서 조금씩 모아뒀을거 같긴해..
20대 짧으니까..
나도 남친이 성형한다고 취업도 안하고 알바 뛴다고 생각하면
줜나 한심하고 미래 없어 보일거 같긴해ㅠ

근데 뭐 이랫던 저쨋던 예사 인생이니까
예사 하고 싶은대로 하면 돼
가치관 안맞는 사람하곤 사귈 필욘없어 !
     
     
글쓴이 작성자 2025-09-03 (수) 12:57 5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59659
나 20대 중반이고 사실 대학생땐 못모으고 졸업하고 인턴 같은거 하면서 모아둔거에 부족해서 더 충당하려는 상황이야..
그치 나도 남친 입장이 이해가 안가는게 아니라서 더 괴롭네ㅜ

댓글 고마워!
          
          
1번 댓쓴이 2025-09-03 (수) 12:58 5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59661
예사 인생인데 예사 하고 싶은거 하구 살아야지!
나중에 후회하는 거 보다 백배 낫다구 생각해

젊을 떄 하고 싶은거 다하자!
               
               
글쓴이 작성자 2025-09-03 (수) 13:00 5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59663
맞아 지금 안하면 30대에 또 후회할거같아서 마음 굳게 먹은거긴해

조언 진짜 고마웡..ㅜ
2번 댓쓴이 2025-09-03 (수) 12:50 6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59657
연애시기가 안맞았네 잘했음 너가 마음에 여유가있을때 상대방과 연애하는거야
     
     
글쓴이 작성자 2025-09-03 (수) 12:58 5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59662
내가 뭔가 건강하지 못한 모습 보여준거같고 가장 초라한 시기일때..? 만난거같아서 더 속상하고 글타.. 정말 잘 만나고 있었는데 내 문제로 틀어진 느낌같고 싱숭생숭하네
3번 댓쓴이 2025-09-03 (수) 13:31 5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59666
사람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의 우선 순위가 달라서 그런거지 누구의 잘못도 아님. 나도 결혼을 생각하고 오랫동안 만났던 남자친구랑 그런 부분이 안맞아서 헤어졌어. 나는 안정감이 우선이고 남자친구는 자기가 해보고 싶은걸 즉흥적으로 꼭 해야 하는게 우선이였거든. 그 뒤로 나는 어쩐지 결혼에 대한 생각이 완전 사라져서 조용히 혼자 사는 중.. ㅋ 내 인생인데 내가 하고 싶은게 우선이야. 다 자기한테 맞는 삶이 있는거고 그렇다고 내 삶을 안쓰럽고 초라하다고 볼 이유도 없는 것 같아.
     
     
글쓴이 작성자 2025-09-03 (수) 15:12 3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59691
맞아.. 누구의 잘못이라기보다는 그냥 상황도 우선순위도 달라서 그런것같애
역시 인생은 내가 1순위구나 ㅎ 자존감 떨어지고 있었는데 댓글 고마워!
4번 댓쓴이 2025-09-03 (수) 13:43 5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59674
이게 누구 말이 맞다고는 말 못 하겠어 어떤 것도 정답이 아니라서 누구한테는 성형이 먼저일 수 있고 남이 볼 땐 아직 암 것도 없으니까 한다고 하니 한심해 보일 수 있고 근데 뭐 예사 마음이니까 예전부터 생각한거니까 하고 돈이야 열심히 일해서 모으면 되지
남들이 이래서 그때 못했잖아 하지말구 그냥 예사 하고 싶은 대로 해
     
     
글쓴이 작성자 2025-09-03 (수) 15:13 3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59692
ㅜㅜ 맞는말이다.. 댓글 고마워 예사야
5번 댓쓴이 2025-09-03 (수) 14:43 4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59685
우선순위보다는 상대방 의견을 어떻게 들어주느냐가 중요할 거 같아. 나도 취업하기까지 1년 걸렸는데 몇달 노력해서 예뻐지고 싶은 거 이해할 수 있지! 몇달 늦었다고 취업에 불이익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글쓴이 작성자 2025-09-03 (수) 15:15 3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59693
그치 어느순간부터 이 주제로 대화하는게 점점 서로 불편해지고 눈치보이는 느낌이었어..
이제 하반기라서 나도 불안한 마음이 커지고 있는데ㅜ고마워
6번 댓쓴이 2025-09-03 (수) 14:59 3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59688
아니 그냥 30대 개백수도 아니고 이제 졸업한 20대가 쉬면서 성형하는게 그게 그렇게 한심해보이나....? 난 이해안돼ㅜ 졸업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성형만 하러 다니는것도 아니고(그런애들 수두룩빽빽) 어렸을때부터 콤플랙스고 너무 하고싶었던 성형인데 졸업하고 지금 안하면 언제해?ㅜㅜ 어차피 앞으로 평생 일하면서 살텐데 거기서 1,2년 늦어지는거 진짜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해! 원래 취준하면서 다들 알바, 공부 같이 하고 하는거지..ㅜ 그거에 이해 못하고 헤어지자한거면 그냥 성향이 너무 다른 사람이었던거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자.. 내가 다 속상해 ㅠ 난 예사 하려던 데로 알바,공부 병행하면서 성형도 하고 취준하는 순서가 맞는거 같아! 취업하고 성형 할 시간이 어딨냐고.. 취준공부도 열심히 하고 더 예뻐져서 더 좋은 남자 만나자!!
     
     
글쓴이 작성자 2025-09-03 (수) 15:19 3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59695
정말 솔직히 나도 지금 안하면 언제해?? 이 마음때문에 더 답답하고 그랬던것같애.. 주변에서 얹는 말도 그렇고 특히나 가까운 사람들 얘기다 보니 너무 신경쓰여서 정말 포기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오락가락했었는데 공감해줘서 고마워ㅜ 이런 문제로 헤어지게 될 줄은 몰랐어,, 이것만이 원인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흑흑 차라리 예사 말대로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다 조언 너무너무 고마워!
7번 댓쓴이 2025-09-03 (수) 15:37 3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59698
취업하면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게 수두룩 빽빽이야... 며칠 시간 내서 놀러가는 것도 어려운데 윤곽은 더 오래 걸리잖아 직장인이 한달 넘게 일정 비울 수 있는 건 사실상 퇴사밖에 없고 20대 중반이면 취업하기 전에 하는 게 맞다고 보는데... 다른 얘기지만 나로 예를 들어보자면 유럽 한달살기 어렸을 때부터 버킷이었는데 시간 많으니까 취업하고 돈 벌고 여유되면 가야지 하고 안 갔던 게 지금 너무 후회 됨. 돈은 있어도 시간은 없고 회사는 여름 휴가 아닌 이상 일주일 이상의 여유를 주지 않는 게 현실이야 나처럼 후회하지 말고 아직 젊으니까 하고 싶은 거 맘껏 해도 돼 괜찮아! 올해 성형하고 내년에 취업해도 하~나도 안 늦어
8번 댓쓴이 2025-09-03 (수) 17:13 1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59720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른걸 서로 강요할 수는 없으니 걍 그러려니해 남친보내주고 예사는 하고싶은거 하면되지
9번 댓쓴이 2025-09-03 (수) 17:43 1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59733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른 거라서 예사가 잘못한 것도 남자친구가 잘못한 것도 아냐 ㅇㅇ 근데 나는 개인적으로 성형하고 취업하는 거 나쁘진 않은데 성형한다고 취준을 놓는 거 아니면 나쁘지 않다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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