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친구랑 대학교 가면서 서로 좀 멀어지긴 했었는데, 어느순간 엄청 멀어지게 됐어
어떤 이유라고 특정 짓긴 어렵지만 자연스럽게 연락도 안하고 멀어지게 되면서 이젠 그냥 손절을 하게 된거 같아
서로 취향이 비슷한게 많았고, 웃음 코드도 잘 맞았었는데 그 친구는 내가 자꾸 본인을 따라한다고 생각한거 같아
그래서 어느순간 진로를 정하는데 그 진로도 내가 따라서 정한거라고 생각하더라고..? 근데 진로라는게 누구를 따라할 수가 없는 거잖아>?
그러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과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같다는 이유로 자연스럽게 날 피하더니 연락을 서로 안하게 되면서 멀어졌지만 아직 sns는 친구인 상태야
근데 그 친구는 나보다 먼저 취업을 해서 일을 잘 하는데 나는 아직 취업을 못해서 항상 꿈에 그 친구가 나와서 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친형제같이 생각했던 친구라 멀어진 것도 상처인데, 자꾸 같은 업계에 종사하면서 마주치게 되진 않을까 걱정되는데 이럴때 이겨내는 방법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