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연애였고 헤어진지 일년 됐는데 아직도 울어 그남자는 새여자 만나서 잘 살고 있어 나는 아직도 제자리인데 걘 새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사는게 너무 싫어 틈만나면 머릿속에서 맴돌고 밥먹듯이 인스타 염탐하고 하면 나한테 독이 되는거 잘 아는데 얼마나 잘 만나는지 궁금해서 자꾸 들어가게 돼.. 보면서 또 심장 덜컹거리고 꿈에도 계속 나오고 죽을거 같아.. 그 사람에 대한 미련보다는 그 시절이 그립고 호기심 중독에 하는 염탐+ 단기 연애로 인한 아쉬움 때문에 못잊는게 더 큰거 같아 새사람 만나는게 직방이라는데 만날 구실이 없어 소개는 너무 두렵고.. 나는 걔만 잊을수 있다면 누구라도 만날거 같아.. 문제는 상대가 나 맘에 안들면 어쩌지 싶어 스케줄상 일주일에 하루 쉬어서 이런 환경 감안해줄 남자가 있을까 싶어 자만추도 아니고 소개로 만나는건데.. 암튼 그래서 소개 못받겠어.. 올해 내내 이럴거 같고 새로운 사람 만나기도 힘들고 이러다 계속 못잊고 괴로운 감정에 갇혀 살까봐 두려워.. 진짜 미치고 한심한거 아는데 걔가 헤어지는거 기다리고 있어.. 언젠간 나한테 다시 돌아왔음 좋겠어ㅠㅠ 다른거 다 안바라고 걔만 내 머릿속에서 사라졌음 좋겠는데 진짜 어쩌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