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내 개 개개ㅐ 개 흑역사...
회개하는 글이야...........
한 21살에 쌍수하고
21~23살까지 그때 만나던 전남친도, 친구들도 다들 내 외모 자존감 아주 천장뚫고 하늘끝까지 끌어올려줘서
진짜 내가 뭐 된줄..
나..뭐 된줄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예인도 내가 잘만하면 꼬실 수 있다고 생각했어 개웃기지
심지어 외모는 거들뿐 나의 엄청난 매력으로 다 넘어온다 생각했던거야 우엑ㅠㅠ
그리고 친구들끼리 사진찍을때 얼굴보정 되는 어플있잖아
그거 세팅해놓고 그 보정얼굴이 내 실물이라고 믿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현실을 받아들인지 약 3년.....
현실 받아들일때까지는 정병시기었던 것 같아ㅋㅋㅋ
그때부터 예쁜사람들보면 혼자서 마음속으로 엄청 비교하고 우울해지고...ㅠ 혹시라도 잘 안풀리는 일 있으면 무조건 얼굴때문이라고 단념하고. 슬펐네 나
아직 약간 힘들긴한데 다 내려두니까 많이 편안해졌어..ㅋㅋㅎㅎ 보정어플도 싹다 지우고 후면 기카로만 찍어
그리고 거울로 외모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비하하지 않기 노력중이고..!!
성예사도 성형때문에 보던거였는데
이젠 성형정보 필요한거 아니어도 익명방 재밌어서 못지우고있네
정병때문에 힘든 예사들 글 종종 보이는데 다들 잘 치유되면 좋게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