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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집안이 못 살아서 너무 우울해

글쓴이 2025-06-22 (일) 20:38 19시간전 388
https://sungyesa.com/new/secret/735993
임대주택 사는데, 2층이라 항상 벌레 나오고 바퀴벌레는 기본에 거미도 엄청 큰 거 나오고 지네도 나와
 전에는 자다가 얼굴에 바퀴벌레 올라온 적도 있었고, 현관비밀번호 누르는데 엄청 큰 지네가 지나간 적도 있었어.
 벌써 산지 14년 돼서 외관도 엄청 낡았고…
 인테리어도 완전 구식인 데다가 벽지는 다 곰팡이 피고 뜯어져있어서 집 들어올 때마다 한숨 나와
 여름이면 하루에 한 번씩은 꼭 바퀴벌레를 보는데, 벌레를 볼 때마다 그냥 너무 비참하고 허무하고 살기 싫어져
 
친구들은 다 학교 근처 아파트 살아서 막 입주민 독서실에서 같이 공부하고 헬스장도 같이 다니고 그런 식으로 친해지는데 진짜 들을 때마다 너무 부럽고 다들 그런 식으로 자주 만나서 더 친해지니까 나만 너무 소외감 들어…
 전에 썸남이 집 데려다줄 때도 너무 민망했어
 다른 임대주택으로 옮기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고 그렇다고 일반 주택으로 가기엔 돈도 없고…
 엄마한테 정말 미안한데 그냥 너무 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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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건
1번 댓쓴이 2025-06-22 (일) 20:45 19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5994
가난이 죄는 아니지만.. 저도 지금 힘든 상황인데. 혼자 방에있는데 우울하네요.
2번 댓쓴이 2025-06-22 (일) 21:45 18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6028
가난한 게 당장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 더 힘든 것 같음...
3번 댓쓴이 2025-06-22 (일) 22:21 17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6030
충분히 그런 생각 들 수 있어 너무 자책하지마 가능하면 나중에 돈 모아서 원룸이라도 가서 자취해
4번 댓쓴이 2025-06-22 (일) 23:24 16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6033
맞아.. 아득바득 돈 모아서 자취가 그나마 젤 빠은길일듯.. 힘내ㅠㅠ
5번 댓쓴이 2025-06-23 (월) 00:32 15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6043
지금은 힘들지만 나중에 성인이되어서 꼭 독립이라도 해봐...나두 어릴때 가난때문에 환경이 좋지 못했는데 내가 당장 뭘 어찌할수없는 무력감때문에 성인되고나서 바로 자취함... 지금은 다시 집으로 돌아와 살고있지만 역시 시간이 지나니까 찢어지게 가난하던 우리집도 어느정도 사정은 좋아지더라...
6번 댓쓴이 2025-06-23 (월) 02:09 13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6069
돈 많이 벌자...ㅜ 나는 그래서 재벌2세 부모되는 게 내 목표야 히히
7번 댓쓴이 2025-06-23 (월) 02:30 13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6099
* 비밀글 입니다.
8번 댓쓴이 2025-06-23 (월) 09:18 6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6118
아 진심 그래서 난 결혼 안하고 애도 안낳을거야
가난하고 불행하게 살게 할 바엔 그게 나아
9번 댓쓴이 2025-06-23 (월) 11:44 4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6129
나도 가난 겪어봤는데 가족이 도와주고 이끌어 줄수 없는 상황이면 어떻게 해서든 내가 가난에서 벗어날 노력을 해야하더라고...
지금은 우울하고 힘들겠지만..
악바리로 살아남아야지 가난에서 그나마 벗어날수있어 
지금부터 계획 잘세우고 어떻게해야지 잘살수 있는지 방법을 모색하는것도 나쁘지않아
10번 댓쓴이 2025-06-23 (월) 13:45 2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36151
나도 지금 남자친구랑 반지하 살고있어! 매번 방문을 나가기전, 현관을 나가기전에 긴장해 엄청 큰 바퀴가 종종 죽어있거든 (바퀴에 진절머리나서 약을 엄청나게 여러곳에 둠) 나도 그때쯤이면 우울하고, 신세한탄하고 세상 불행한 사람이 되곤해..혹시 여자라면 생리전에 이런일까지 겹치면 더더욱 내 상황이 비관되고 힘들거야.. 엄마한테 미안한 마음든다는 쓰니 보니까 죄책감도 느끼고 복잡한 감정으로 많이 힘들것 같아서 속상하네, 근데 쓰니야 내가 쓰니보다 얼마다 더 살았을지 모르지만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은 항상 나를 기다리고 있는데 나는 그럴 자격조차 없다고 스스로 체념하고 포기하면 진짜로 더 그다음이 없더라. 적어도 그 다음에게 기회를 주자!!

그 우울이 더 심해져서 무기력해지면 병원 가보는게 일단 제일 좋고! 쓰니가 독립할 수 있는 나이되면 청년임대주택이나 나라에서 혜택받고 할 수 있는 부분들 꽤 있더라 쓰니의 미래가 더 밝아지기를 기대하며 기도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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