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지방에서 초중고를 다 보냈어
근데 내 학창시절 추억은 별로 그다지 즐겁지 않아
집에 이때 안좋은일도 많았었고 그래서
10대땐 굳이 꺼내고 싶지 않은 기억들이야
기억 한편에 어디 종이박스에 가둬두고 싶은
기억 그런거랄까
초등학교땐 조용하고 혼자 있는거
좋아하고 내성적인 학생이였어
중학교때도 조용조용하고 그랬어서
그다지 튀지도 않고 그렇다고
존재감 있는 튀는 느낌도 아녔어서ㅋㅋ
약간 있는듯 없는듯한 느낌
일단 난 튀게 학교생활 하지 않았고 암튼 좀
그냥 애들이랑 어울리긴 어울리는데 그렇게
모난느낌 없는? 뭔가 살짝 투명인간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꺼같아
그러다가 내가 고등학교 진학 때문에 내가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
고등학교는 좀 공부 못하는 학교로 가게 되었거든
고등학교땐 내가 학교에서 남자 일진한테 안좋게
눈밖에 나서 그냥 내가 단순히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학교폭력을 너무 심하게 겪었었어 ㅠ
암튼 그랬어서 그렇게 학창시절
추억은 즐겁지가 않아
이때 집에 10대때 안좋은일도 좀 많았었구.. 지금은
연락하는 친구가 고등학교 친구 겨우 한명 밖에 없어
그러다가 인스타를 하게 되었는데 우연히 동창들
근황을 알게되었어 희안하게 뜨더라구?!
초등학교때 같은반이였던 남자애는 걘 아직도
초등학교 애들이랑 연락하고 인스타도 맞팔 되있더라고
중학교때 친구들은 같은반 애들 자기들끼리 좀
친했던 애들은 인스타 맞팔 되어있고
자기들끼리 아직도 연락을 하더라구..?
암튼 그렇게해서 아직까지
연락하는 친구는 고등학교 친구 밖에 없어..ㅠㅠ
특히 중학교때 친구들은 내가 어울리긴 어울리는데
서로 성격 안맞는데 그래도 학교생활 할려면 혼자
다니는거 보단 나으니깐 같이 다녀야 하니깐 억지로
같이 다녔거든 관심도 없는거에 호응 해주고..ㅎ
암튼 그렇게 되었네 내가 문제가 있는걸까 하하핳..
다들 코드맞는 동창들이랑 다들 연락하고
사는거 같길래 나만 외딴섬 마냥 지내는거 같아서
난 현재 연락하는 고등학교 친구 극소수
몇명 밖에 없는거 같아서 암튼 여기다가 적어봐
내가 문제가 있는걸까 싶기도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