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30대 중반 남자인데 꾸준히 운동하고, 자기관리해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높은 가치의 여자를 만나고 있어~
난 중소기업이지만, 얼굴도 예쁘고 대기업 다니는 여자친구나 변호사도 만난적이 있거든...
같은 중소기업에 다니는 30 후반 남자가 있는데 매번 여자한테 차이나 보더라구
조금 친해져서 여자 만난 얘기 썸타는 얘기 공유하는데 정말 예쁘고 대기업 다니는 여자랑 썸타는데
새벽 1시에 약속 잡아서 친구들이랑 술 마시러 가는거 보고 썸 끝냈다고 얘기 했거든..
물론 내가 먼저 여자한테 못 만나겠다고 얘기했지.
그거 한번 얘기하고 나서 열등감 폭팔 했는지
인정하고 싶어하지도 않고 싫어하는 티를 팍팍 내고
예쁜 여자들은 항상 어딘가 결핍이 있다던지 그래서 자긴 만나기 꺼려진다.
본인도 나이가 차면 점점 만나는 여자의 레벨이 낮아질거라고 내가 그러고 있다고...
겉보기에는 순딩순딩하고 착해보이는데 진짜 인간이란 동물에 대한 환멸이 느끼네...
난 죽어도 남 잘되는꼴 보기 싫어하고
남을 깍아내리면서 내 가치를 증명하려는 커뮤니티 찐따 같은 마인드를 가지면 안되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얼마나 추해보이는지 나도 저런 모습을 가지고 있을까봐 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