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회사에서 성추행이나 성희롱 당한 적 있음???

나 바로 전직장에서 당해봄 우리팀 팀장이엇는데
- 나보다 10살많은 유부남 (딸하나 아들하나고 둘다 고딩)
- 노출에 자신있으면 내가 인플루언서로 키워줄테니 생각있음말해라
- 난 교통사고 때문에 1년정도 병원에서 수술받고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근데 몸에 상처가 너무 많아서 너랑 바람피고 싶어도 못 핀다
-허리 몇인치냐, 몇키로냐, 옷사이즈 몇이냐
-향수 냄새 좋다, 핸드크림냄새좋다 (내앞에선 일케하고 혼잣말로 확꼬셔버릴까 ㅇㅈㄹ하는거 옆자리 남직원이 들음)
- 2차로 노래방갓는데 노래안부른다니까 얼마주면 부를거냐, 무용과라면서 춤한번 춰봐라
- 카톡 말풍선에 하트 누르는거 지가 눌러놓고 '내가 너한테 하트를..취햇나보다..' ㅇㅈㄹ
- 남자친구랑 동거안하냐, 난 내 여친이 자취한다그럼 난리났다
등등 기억나는거만 이정도 ㅋㅋㅋ

퇴사전 면담때 회사 이사한테 싹다 불고 (일부러 증거수집하려구 날짜, 시간, 장소, 참석인원+카톡캡쳐본 다 모아둠)
사직서가 온라인결재라 퇴사사유에 내용 싹다 쓰고 결재올림 (부장급부터 대표까지 싹다 읽게 되있음 )
퇴사하고나서 들은 바로는 직장내 성추행으로 짤렸다함

헐....고생했다...듣는데 진짜 빡친다;;;;

ㅋㅋㅋㅋㅋㅋ재밋는 경험이엇닼ㅋㅋㅋㅋㅋㅋㅋ
술자리에서 어깨에 손올리는건 다반사 ㅋㅋㅋㅋㅋ
회사에서 왜 신고안햇냐길래
고작 신고해서 내 기분 풀어질거 같았으면 애초에 이지경까지 오지도 않앗다고
걍 퇴사시켜달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라면 한번쯤은 다 잇을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존나 속시원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아 또하나 생각난건데
팀끼리 워크샾갔을 때, 현금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더니 갑자기 새벽에 바다갔다가 돈을 잃어버렸다는거야
그래서 밤새 찾았다는데 밤새 모래사장에 있었다는 사람이 모래한톨 없었음 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업소가서 놀다온거 ㅋㅋㅋㅋㅋㅋㅋㅋ

ㅁㅊ 이혼해야 하는 거 아니누,.

노래방 갔다가 개저팀장놈이 취한척 기대는 척 옆구리만지는면서 슬슬 겨드랑이까지 올라온적있음ㅡㅡ손가락을 꺾어버렸어야했는데

나도 술마시는거 좋아해서 회식 3차 노래방 갔을 때 옆에 앉아서 옆구리 러브핸들에 손 올라옴
이후로 노래방 회식 일절 안감 + 회식 때 옆자리에 남직원 앉는거 개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