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거짓말한거 내가 혼자 알아내서 슬퍼하는중
저런 애인걸 알면서도 미련하게 아직 마음이 있는건지
정 때문인지 그냥 당장 겪게될
공허함 외로움 허전함이 두려워서인지
바로 칼같이 정리하지도 못하는 내가 웃기다
오히려 내가 원치않는 시기에 남친이 먼저
헤어지자고 할까봐 그게 걱정인 내가 웃기다 ㅋㅋ
이세상에 쟤가 다가 아닌 거 알겠는데
지금 이순간 외면하고싶고 흐린 눈하며
회피하고싶고
당장 붙어있으면 같이 지내면 또 즐겁고 좋으니까
못 놓고 진짜 짜증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