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아는 사람들 친구들 가족들 그전이랑 큰 차이 업다하거든
그전에도 한쪽눈은 쌍커픟 있었고 눈도 작은건 아니였어서
근데 새로알게된 사람들이
다는 아닌데
종종 예쁘게 생겼다 이쁘다 이쁜데 남자친구 없어서 아깝다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보고
근데 사실 직장이 이성을 만날 그게 아니라서
이성한텐 내가어떸지 모르겠어서
형부한테 물어보면 니딱 보통 이러는데
암튼 난 그전이랑 똑같고 못생긴거같은데
사람들이 이쁘다하는거 그냥 하는 말이겠지?
항상 통통이로 살아서 예쁘장 취급도 못 받았고..
지금도 사람들은 날씬하다하지만 여전히 뺄살 많고...
암튼 거울보면 그전이랑 똑같이 못생겨서 우울한데...
근데 그래도 예전보단 나은 나의 모습에
왜 살을 못뺏지싶어서 우울하기도 하고
내가 추구하는 추구미 (마름.연약함)에 도달하고 있는거 같아서 좋아..
먹는거 싫어하게생겼다 연약해보인다..
한번도 살쪘다는 소리 들어본적 없지않나 막 이런말..듣는것도 좋아..
근데
음식 하나를 먹어도 칼로리 다 따지면서 먹고
많이먹으면 우울하고...
외모정병은 더 심해진거같아
하지만 놓아버리면 그전처럼 통통이로 돌아가서 살까봐 너무 무서워
근데 진짜 정말 뚱뚱했던적은 없었고 그냥 항상 통통하게 살았었는데
뭔가 날 취급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첫 인상이 많이 좌우되는거보면 오ㅐ 도대체 통통하게살았지라는 생각에 한없이 우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