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지방에 살아서 중학교 친구들이 그대로 고등학교 올라와서 주위 친구들이 거의 다 6년친구 막 이런데 막상 고등학교 올라오니까 원래 놀던 무리 갈라지고 다른 더 친한 친구 생기고 이래서.. 친구는 많은데 나를 제일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는 없는 느낌이야.. 1월 1일날 술 마실 친구들 찾는데 거의 다 부모님이 허락을 안한다, 이미 약속있다 이래서 지금 성인되는 날 술 마실 사람이 없어.. 내 주위 친구들이 거의 다 조용하고 혼자있는 거 좋아하는 친구들인데 비해 나는 사람 많은 곳 좋아하고 유흥? 즐기는 거 좋아해서 성격 차이도 좀 많이 나는 거 같고..근데 노는 거 좋아하는 애들이 막상 친해지자고 하면 불편해서.. 나는 좀 얌전한 애들이 좋았는데 얌전한 애들은 내가 너무 활발하고 이러니까 좀 불편한가 싶기도 해.. 나는 나랑 잘 맞고 제일 친하고 이런 친구들을 사귀기가 힘든 거 같아.. 내가 너무 사람들을 가볍게 대하나 싶기도 하고.. 사람들은 인생에서 친구가 제일 중요한 게 아니라지만 막상 이렇게 그냥 내 주위에 진짜로 나를 믿어줄 사람이 없다고 느끼니까 힘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