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 답답함을 어떻게 해야할지… 이제는 털어놓을 친구도 뭣도 없다 자존감 너무 낮은 친구랑 만나면 부정적인 얘기만 하고 별로라고 대놓고 꼽주는 친구… 쌍수만 했는데 완전 개과천선 한 친구… 열등감 폭발해서 하루하루 무섭다 걔가 나보다 예뻐지는게 너무 싫어서 또 그런 생각하는 내가 너무 미치도록 싫어서 예뻤으면 정말 예뻤다면 내가 이러고 자빠졌을까 솔직히 너네도 다 예쁜 거 좋아하잖아 착하기만 하면 재미없잖아 매력없잖아 못생기면 봐주지도 않잖아 무시하잖아… 내가 예뻤다면 일하는 데에있어 지금보다는 덜 힘들었을 거고 친구들 만나는데 부정적인 얘기 안 꺼내고 활기차게 온리 즐겁게 놀았을거고 다들 청춘을 즐기고 있을때 나혼자만 그냥 나혼자만 우울하고 눈물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성형하면 끝인데 성형을 한다고 해서 예뻐지는 보장이 없는 얼굴이라 더 비참해 진짜 다시 태어나는게 더 빠를 거 같아 진짜 너무너무 가슴이 아프고 가슴에 쇠파이프를 누가 박아다 놓은거같아 싫어 내가 너무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