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입으로 말하기 웃기긴한데
어릴땐 존예는 아니어도 이쁜 편이고 개말랐었는데 나이 들고 어릴때보다 먹는양은 줄었는데 살이 찌고 점점 찌고 근데 걍 통통 돼지 이런 느낌도 아니고 애매하게 체형이 진짜 이상하고 구림 하체 짧고 뱃살허리옆구리 360도로 살찌고 이제는 가슴보다 더튀어나옴 얼굴도 커진 거 같애
아무튼 가장 최근 연애때 특히나 가속도 붙어서 살이 연애초보다 더 쪘는데 다른 이유로 헤어졌지만 왠지 변한 내 몸도 이유중에 하나였을 거 같애 굳이 말로 안 꺼냈지만 내 생각엔
그래서 자존감도 이제 떨어지는데 뭔가 제대로 다이어트 할 의욕은 안 생겨 아니 생각은 하는데 실천이 안됨 그러는 와중에 새로 연락하게 된 남자가 있는데 솔직히 외로워서 빨리 스킨십하고 싶었음 근데 지금 내 체형 거지같은 거 생각하니까 그러지도 못하겠음 전남친 첨만날때도 지금 정도는 아니었으니깐....
그러다 또 그냥 지나다니는 사람들 커플들을 보면.....
진짜 못생긴 애들 통통한 애들 뚱뚱한 애들.. 키작은 남자 존못 여자 다양한 사람이 다 있잖아? 물론 존예존잘도 있지만
무튼 저런 사람들은 저런 꼴 저런 상태로 지들끼리 키스하고 관계도 하고... 그냥 다 하는거겠지? 그냥 참고 하는건가 사랑하니까 콩깎지 씌인건가 그냥 별생각없이 본능에 따라 하는건가.... 별별 생각이..
지금 이런 거지같은 몸 상태되니깐 너무 죽고싶고 우울하고 완벽까진 아니어도 좀 괜찮은 상태로 시작해야하는 그런 게 있는데 못 그러니까 분노랑 짜증이 엄청... 하.....
왜 이렇게 될때까지 방치했을까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