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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아 갑자기 빡쳐서 여기다라도 털어놓을래

글쓴이 2024-08-28 (수) 23:52 20시간전 389
작년에 있었던 일인데 이 새끼가 아직도 내 얘기 떠들고 다니는게 개빡쳐서 여기다 털어놓을래.. 음슴체로 적을게..! 동기고 같은과인데 전혀 안친했음 이름 얼굴만 아는 사이에 말 한마디도 안했던 사인데 작년 4월쯤에 인스타 팔로왔길래 그냥 맞팔했는데 디엠으로 ㅎㅇ 이렇게 옴 딱 저렇게 그래서 좀 당황스러워서 그냥 나도 안녕..! 일케 보내고 말았는데 그 뒤로부터 내 스토리에 계속 답장하고 카톡하고 근데 또 학교에선 아는척도 안하고 난 걔한테 관심이 개미코딱지만큼도 없어서(얼굴도 내 스탈이 아닐뿐더러 연락하는 말투가 음슴체 고정인게 개꼴뵈기 싫었음) 연락도 12시간 텀으로 하고 답장도 5글자 이상 안보냄 그러는데 밥사주셈 배고픔 ezr하면서 지 혼자 썸인것처럼 말하길래 걍 읽씹하고 그 뒤로 연락 다 씹음 그리고 그렇게 끝난줄 알았음 이게 5월초임 그러고 지내다가 종강하고 열심히 놀다가 개강했는데 내 친구의 친구가 뭔 소문을 들었다고 진짜냐고 물어보길래 뭔 소문이냐고 물어봄 그 소문의 내용은 그 새끼가 내가 지를 먼저 좋아해서 들이대고 연락했는데 연락하다 보니까 별로라서 지가 깠다 연락해보고 만나보니까 애가 좀 싸보이고 성격도 김치녀같더라 이거였음(실제로 따로 만난적 한번도 없음) 하.. 물론 나랑 조금이라도 접점있는 애들은 안믿었음 애초에 내 성격이나 스타일 자체가 조용하고 연애나 술자리 같은거에 별로 관심이 없는 성격이라 근데 소문이 그딴 식으로 나니까 빡쳐서 걔 친구한테 걔한테 “말을 내뱉기전에 뇌를 한 번 더 거쳐서 내뱉어라“ 라고 전해달라함 근데ㅋㅋㅋㅋ 그거 듣고 발작버튼 눌려서 나한테 사과하라고 톡 옴ㅋㅋㅋㅋㅋㅋ 나도 개빡쳐서 한참 말싸움함 그러다가 갑자기 니가 평소에 교수님들 뒷담깐거 자기가 다 이르겠다 시전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교수님 뒷담 심하게 깐거 없음 과제 개오반데? 수업 잠온다 목소리 자장가다 이정도..? 이것도 무례한건 맞지만 이런 말 안하는 대학생도 있음? 암튼 거기서부턴 대화할 가치를 못 느껴서 걍 다 씹음 그 뒤에도 내 소문 개같이 내고 다님 그러다 내가 9월말쯤 썸남 생김 그때부터 걸레라는 소문까지 같이 내기 시작함 난 그냥 무시로 일관함 그렇게 종강하고 올해 개강했는데 이 미친놈이 후배 여자애들한테 찍쩝거리면서 내 뒷담을 후배한테도 깜 난 후배들이랑은 접점이 없어서 그렇게 후배들한테 내 이미지는 씹창남 여기까지야..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읽은 사람 있긴할까..ㅎㅎ 하.. 그냥 오늘 걔 면상 보는데 유난히 역겨워서 여기다라도 털어놓는다.. 개ㅐㅐㅐㅐ빡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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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건
1번 댓쓴이 2024-08-29 (목) 00:36 19시간전 신고 주소
헐 개오바ㅠㅠ 노답이네 맛잇는거 먹구 기분풀자ㅠㅠㅠㅠ
     
     
글쓴이 작성자 2024-08-29 (목) 14:53 5시간전 신고 주소
하 거마워ㅠㅠ
2번 댓쓴이 2024-08-29 (목) 00:39 19시간전 신고 주소
엥 그거 직접 사람들앞에서 개쪽줘야 정신차릴거 같은데? 너무 무응답으로 대응하지마 ㅠㅠ 기 쎈 친구하나한테 부탁해서 싸우러가자
     
     
글쓴이 작성자 2024-08-29 (목) 14:53 5시간전 신고 주소
친구가 걔 반 죽여놓겠다는거 겨우 말림..ㅋㅋㅋㅋ 그냥 조용히 살고싶어서 무시하고 산건데 점점 선을 더 넘는다..
3번 댓쓴이 2024-08-29 (목) 05:46 14시간전 신고 주소
헐 진짜 싫다...............무시로 일관하니까 아주 난리네...혼쭐내주자
     
     
글쓴이 작성자 2024-08-29 (목) 14:54 5시간전 신고 주소
ㄹㅇ 개때리고싶어
4번 댓쓴이 2024-08-29 (목) 08:35 11시간전 신고 주소
그렇구나 ㅠㅠ 기운내라 그리고 미안하다.... 글이 너무길어서 안읽었다
     
     
글쓴이 작성자 2024-08-29 (목) 14:54 5시간전 신고 주소
ㅋㅋㅋㅋㅋㅋ 너무 길긴해..
5번 댓쓴이 2024-08-29 (목) 11:32 8시간전 신고 주소
그거 캡쳐해서 에타 같은 거에 올리는건? 만난 적 있다면 녹취도 해버려 그럼 소문 와해되거나 자기가 찔려서 조용히 지낼수도 있음 근데 제일 큰 방법은 증거 모아서 고소하면 될 것 같은데 내용증명 오면 싹싹 빌지도?
     
     
글쓴이 작성자 2024-08-29 (목) 14:55 5시간전 신고 주소
진짜 대화내용 싹 다 에타에 올리려다가 참음.. 그냥 조용히 살고 싶어서 무시한건데 점점 선을 넘는다..
          
          
5번 댓쓴이 2024-08-29 (목) 15:20 5시간전 신고 주소
그럼 증거 모아서 고소 ㄱㄱ 돈 드는건 어쩔 수 없지만 직접 내용증명 받으면 그때부터 두 가지 반응이 나타날거니까ㅇㅇ 하나는 적반하장식이고 다른 하나는 진짜 싹싹 비는거지 그 뭐지 몇몇 사람들도 악의적인 소문 내는 사람들 고소했는데 대부분 다 싹싹 빌면서 취하해달라고 말했다고 하더라고;;
6번 댓쓴이 2024-08-29 (목) 11:52 8시간전 신고 주소
진짜 음침하다.. 근데 보통 요즘 남자들 저런거같아 진짜 미친거같아 지혼자 상상 썸타고 여자 걸레로 만드는거까지 레퍼토리 어디 바뀌지가 않아
     
     
글쓴이 작성자 2024-08-29 (목) 14:55 5시간전 신고 주소
ㄱㄴㄲ 진짜 어디서 교육받고 오나 망상충새끼들 개 많아ㄹㅇ
7번 댓쓴이 2024-08-29 (목) 17:32 2시간전 신고 주소
부모님 홀수인 거 같은데.
진짜 이런건 그냥 넘어가면 안돼.
경찰서 방문해서 명예훼손, 성희롱으로 고소하자.
걸레라고 소문내고 막 그런거.
물론 일 크게 키우기 싫은 거 아는데 조금이라도 빨리 이상한 소문 바로잡는게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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