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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조금 소름끼치는 일 발생..

글쓴이 2024-08-26 (월) 17:32 23시간전 320
친구랑 손절하려고 마음 먹고
연락 계속 안 보다가 .. 거의 몇달 됐어

어제 밤에 그냥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걔한테 혹시나 연락 오게 되면
불만 있었던 거 내가 상처 받았던 거 말해야지 하고
대충 어떻게 말할 지 생각해뒀었는데
설마 연락 오겠어? 하고
나중에.. 언젠가 나중에.. 이러고 그냥 잤거든

근데 일어나자마자 연락이 와 있었어..
너무 소름이야..
하늘의 게시인가..?
뭘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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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1번 댓쓴이 2024-08-26 (월) 17:48 23시간전 신고 주소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번 댓쓴이 2024-08-26 (월) 17:48 23시간전 신고 주소
화해하라는 하늘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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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댓쓴이 2024-08-26 (월) 17:54 23시간전 신고 주소
ㅋㅋㅋㅋ그래서 어떻게 됐어 ?
4번 댓쓴이 2024-08-26 (월) 19:35 21시간전 신고 주소
헐 나도 그런 적 있어 나는 손절한 친구였는데 1년쯤 됐나...? 카톡 프사 보면서 얘 잘 사나.. 잘 지낼까 연락해볼까 고민하다가 그냥 말자 하고 잤거든..? 담날 일어나니까 장문의 카톡 와있었음..... 갑자기 내 생각 났다고 ...아프다고 했었는데 몸은 괜찮은건지 걱정 됐다고....,,,
5번 댓쓴이 2024-08-27 (화) 00:11 17시간전 신고 주소
손절하는데 불만이랑 상처받은걸 굳이 이야기 할 필요가 있을까..싶어. 친구사이에 지난 시간동안 불만스러웠던걸 말하는건 화해/싸우자 둘 중 하나인데.. 말하다가 화해하면 다행이지만 이미 쌓일대로 쌓여서 손절로 마음 굳혔다면 연락이 왔더라도 그대로 손절하는걸 추천해. 상대가 여러번 실수했던걸 되새김질해서 싸우고 손절하는건 비추야..
6번 댓쓴이 2024-08-27 (화) 11:56 5시간전 신고 주소
ㅋㅋㅋ뭐라 연락왔어? ㅋㅋㅋ
근데 보통 친구 안남아서 친구 돌려막기 하는 경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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