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대학생이고 첫연애야
얼마 전 자기만 너무 지출이 큰 것 같다면서 데이트통장 만들자고 하더라고
근데 나는 남친이 밥값사면 나는 인생네컷 카페 영화 이런 거 다 내가 냈고 밥도 그냥 음식집에서 먹지 뭔가 비싼 레스토랑 가거나 한 것도 아니었거든
어디 여행가더라도 기름값은 못 대줘도 휴게소 음식 자잘한 간식 이런 건 내가 냈어 숙소도 반반 송금했고
그래서 지출은 비슷할 것 같은데 좀 놀랐어 그런가 싶기도 하고... 물론 금전적으로 부족할 때 남친이 내준 적 가끔 있긴 한데 다음달돼서 알바비 들어오면 운동화나 옷 같은 거 사서 선물해서 갚았다 생각했는데...
근데 난 학생이고 남친은 회사원인데 매달 동일 금액을 입금하는 거 나한테 알바만으론 조금 버거울 것 같아 난 월세도 내고 있는데
데이트 통장하는 예사있어? 아님 나랑 상황 비슷한 예사는? 어떤지 묻고싶어
솔직히 더치페이 하는거 상관없고 남녀상관없이 있는 사람이 더 내자 주의여서 난 늘 내가 더 많이 내도 신경안썼는데 지금도 그렇고 근데 예사는 회사원이랑 학생인데도 회사원이 반반해달라고 하는건 양심 뛰어내렸지 ㅋㅋ 남녀를 떠나서 그냥 연인사이에 더 버는 사람이 사랑하는 애인을 위해서 좀 더 내주고 여유를 가질 수 있는건데 역겹네 걍 더 내고 말고 돈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그렇잖아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사랑하면 남자든 여자든 돈 안아끼고 내가 경제적으로 더 나은 상황이라면 그냥 더 내주고 싶은게 사랑이고 연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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