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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남편바람난건가??

글쓴이 2019-04-18 (목) 01:24 5년전 772
음슴체 로 가겠음

나는 성격이 좋게말하면 남편 의심안하고 털털.
나쁘게 말하면 개인주의라 평소에 남편 핸드폰도 아예 안보고
내 핸드폰도 보는거 안좋아함
결혼은 신뢰가 바탕이여야 된다 생각해서
친구들이랑 술먹고 늦게 들어오거나 외박해도 걍 내비둠
술마니먹고 오면 컨디션 같은거 아침에 사다 줄 때도 있고 꿀물도 타줌 ㅋㅋㅋㅋㅋㅋㅋ 신랑 친구들이 신랑을 좀 부러워함
인생 한번 사는건데 하고싶은데로 하고 살아야 죽을때 후회가 없을거란 생각에 .. 나도 마찬가지고 . ㅋㅋㅋ
그래도 외박은 안하려고 노력하고 하게되면 어디서 자는지 꼭 밝히고 미안하단 사과와 함께 인증샷까지 남김 (시킨적없음)  물론 10번중에 7~8번 정도 이긴 함

아 설명이 넘 길엇어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오늘 내가 핸드폰 배터리가 없었고 꺼진상태로 집에와서 정신없이 청소하고 밥하느라 충전하는걸 잊음
그래서 신랑폰으로 연락이 와서 통화하고 끈엇는데
왠지 보고싶네 갑자기 .. 한 4~5년 만인거같음 ㅋㅋㅋㅋ
그래서 좀 봣어... 비번은 1초만에 풀수 있음 ㅋ
20대 중반 여자애 하나 있어. 남편지인(??) 인데.. (남편30대후반. 난30대초반)
어디서 만난건지 알게된건진 모르고 알고싶지도 않지만
우리 결혼식에도 왓엇고 이 여자앤 날 알더라고 난 모르는앤데
.... 암튼 결혼전부터 좀 신경쓰이는 여자애긴 했어
일단 나보다 어리자나 ㅡㅡ
근데 오늘 연락한게.있는거야.. 그것도 페매로
주말에 만나기로 했더라고 ㅡㅡ 약속은 확실히 정한건 아니옄ㅅ고 토욜에 다시연락하고 일욜에 보기로 대충 잡아놓은 약속
이야기 흐름상 자주 만난건 아닌거 같고 정말 오랜만에 연락했고 얼굴까먹겠다 보자 요런내용 이여써
그리고 지금 상갓집 가야된다고 나갔어 (이건 100프로 팩트. 나도 아는 사람이라 거짓말 할래야할수가없음)
근데 자꾸 기분이 나빠 맘에걸려
잡아 족치고 싶은데 ... 그래봤자 싸움만 나고... 난 싸우기 싫엉
바람이라면 바람인거 같고 내 스타일 대로라면
나도 남사친 만나서 술먹고 놀면 그만이긴 한데 ㅋ
왜케 찜찜하지? 요새 갑자기 안하던 머리하고 염색까지하고
전화오면 방에들어가서 받고 수근거리고
걸고 넘어지자니 끝이없네 ㅋㅋㅋㅋㅋㅋ

나 어뜨카징? 어뜨칼까 ㅇㅅㅇ
바람이면 나 어떻게해야댕?..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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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건
1번 댓쓴이 2019-04-18 (목) 05:51 5년전 신고 주소
저희집은 아빠가 방심하면 바람피우는 타입이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 안하던 짓하고 꾸미고 그렇게 해요...저희 아빠경우 예전에는 엄마한테 좀 찔리고 발각될까봐 무서워서 일부러 더 잘해줬었곸ㅋㅋㅋ여러번들키고 난 지금은 경제권 차 다 뺏기고쭈그리고 살아요ㅋㅋㅋㅋㅋ 일단 예를 들어 씻을때마저 화장실에 폰 들고 들어가고 볼일보러 폰들고 들어가서 좀 오래있다가 나오면 의심하셔야해욬ㅋㅋ  물론 부부사이 신뢰 중요하고 어차피 마누라가 잡고 살아도 바람 피울놈은 다 피우는게 현실이지만 그렇다고 긴장감 없이 신뢰만 하다가 뒤통수 맞을때도 있다는게 현실인듯요ㅜㅜ
     
     
글쓴이 작성자 2019-04-22 (월) 01:20 5년전 신고 주소
핸드폰 들고 들어가는건 워낙 익숙한 일이라 별 신경안썼는데...ㅋㅋㅋㅋㅋ 하.. 이런 사소한 것 까지 신경 쓰고 살아야 한다니 넘나 피곤스 ㅜㅜ 이래서 남자는 믿으믄 안댄다고 하나봐요 ..
2번 댓쓴이 2019-04-19 (금) 01:02 5년전 신고 주소
일단 의심 가능 행동이 보이네요~ㅠ.ㅠ
서로 터치 안하고 각자 인생 사시는거 같은데
그래도 결혼해서 부부로 사는 동안은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예의는 누구나 다 아는 보편적인거라 생각해요
     
     
글쓴이 작성자 2019-04-22 (월) 01:24 5년전 신고 주소
그렇게 각자 살진 않아요 ㅋㅋㅋㅋㅋ 나름 애정표현도 하고 서로 믿는게... 둘다 좀 성격이 스트레스 받지 말자 싸우지 말자 이런 주의라 서로예민한 부분은 긁어부스럼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 하는 편 이랄까요?!
의심이란게 사람을 이렇게 피곤하게 하는것이라... ㅋㅋ
이놈의 성격 어디 안가네요 ~ 자고 일어났더니 그냥 아무렇지 않아져버렸어요 ㅜㅜ 이러다 뒤통수 맞지않길 바래야쥬...
3번 댓쓴이 2019-04-18 (목) 01:31 5년전 신고 주소
20대 후반도 아니고 20대 중반 입장에서 30대 후반 남자 아재로 보이지 않을까요? 거의 15세 차이나는 같은데 님 남편이 연예인급 외모나 준재벌급 재력 아니면 남편분은 몰라도 (남초카페 가보니 여자 나이 하한선은 없다더군요) 여자분은 별 감정 없는게 아닐까.. 생각하네요. 남자분만 헛바람 일 가능성에 무게를 둡니다.
     
     
글쓴이 작성자 2019-04-18 (목) 03:43 5년전 신고 주소
어디가서 내세울 만한 외모는 절대 아니고 그렇다고 준재벌급 재력을 가진것도 아니지만 판단력 흐린 20대 중반이라면 착각할수도 있긴하죠 ㅋㅋㅋ 돈 잘쓰는 편이거든요 결혼전 연애할때 저도 커피값 밥값한번 내본적없어요  헛바람.이라 생각하니 ...ㅋㅋㅋㅋㅋㅋ어휴 멍충한놈 ... 이왕 필거면 제대로 피지 헛바람ㅋㅋㅋㅋㅋㅋ 이게.더 쪽팔림
4번 댓쓴이 2019-04-18 (목) 02:19 5년전 신고 주소
여자의 직감은 참 무서운거 같아요..
저도 아예 안.보는.스타일인데.. 정말 한번 꽂히면
보게 되더라구요..
보면 작은 머라도 하나.나오더라는..
남편분이랑 우리신랑이랑 너무 비슷하네요..
술 먹는 스타일이요.. 늦게 들어오거나 외박.ㅋ
     
     
글쓴이 작성자 2019-04-18 (목) 03:42 5년전 신고 주소
ㅋㅋㅋㅋ 저랑도 비슷하세요?? 저는 심하다 싶으면 적당히하라고 얘기하긴 하는데 왠만해서는 걍 냅두거든요 ... 바람 아니겟쥬.? ㅋㅋㅋㅋ 사랑과전쟁처럼 미행한번 해보고싶닼ㅋㅋㅋ
5번 댓쓴이 2019-04-20 (토) 00:49 5년전 신고 주소
부부사이 신뢰도 중요하지만 어느정도 간섭도 필요한것같아요 ㅠㅠ 너무 방목형이면 상대가 나한테 관심이없으니 이정도는 해도되겠지 라는 사상을 갖게되는것같아요. 여자의 직감은 항상 무섭죠 뭐하나라도 털게됩니다 ㅠㅠ
     
     
글쓴이 작성자 2019-04-22 (월) 01:26 5년전 신고 주소
부모님 잔소리 너무너무너무 지겹게 듣고 살아서 인지 잔소리 듣기도 하기도 싫은 ㅜㅜㅜㅜ 그냥 알아서 척척 . 말 하지 않아도 딱딱 맞는 천생연분은 아무래도 이세상엔 없는 건가봐요 ㅋㅋㅋㅋㅋ
6번 댓쓴이 2019-04-20 (토) 01:31 5년전 신고 주소
증거확보 잘하시구...바람이라면 하루빨리 끝내야죠ㅠㅠ
     
     
글쓴이 작성자 2019-04-22 (월) 01:27 5년전 신고 주소
바람이라면... 증거 확보 필요도 없어요
잘라버릴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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