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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다들 친구관계는 어떠세요?

글쓴이 2019-04-15 (월) 01:44 5년전 335
30대인데 친구라 당당하게 말할수있는 사람은 솔직히 없는거 같아요
겉친구는 5명정도있는데 연락은 몇개월에 한번
만난건 꽤 오래전인거같네요 친구라기보다는 그냥 아는 지인정도수준..
그렇다고 친구없는데 불편한건 딱히 없는거 같아요 아 하나 있다면 맛집 가고싶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는거정도...??

근데 문득 생각해보면 남들은 다 친구랑 놀러가고 노는데 저는 집순이로 노는게 맞는건가 싶긴해요. 제가 10~20대로 어린 나이도 아니고... 훗날이 걱정이 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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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건
1번 댓쓴이 2019-04-15 (월) 12:27 5년전 신고 주소
인간관계란게 점점 무뎌지는거 같아요 나랑 안맞는 사람이랑은 안 만나게 되고
또 사람들이랑 만나면 에너지 뺏기고 기운 빠질때도 있더라구요
집순이여도 괜찮은 것 같아요
2번 댓쓴이 2019-04-15 (월) 02:42 5년전 신고 주소
저도 그래요ㅠㅜ 근데 5명있으시면 많으신거 아닌가요?ㅎㅎ
저는 이런저런 이유로 하나둘씩 멀어지더니 이젠 마음터놓을 곳이 없네요.
     
     
글쓴이 작성자 2019-04-15 (월) 02:45 5년전 신고 주소
뭐라고할까 그냥 의무적으로 어쩌다 한번 안부겸 카톡만 하고 만나진 않는 사이예요. 한번 만나야지~ 하면서도 거기서 끝인? 저도 마음 터놓을곳이 없어서 커뮤에 올리거나 그냥 속으로 앓고마네요.. 친구다 라고 느낄만한 사람은 없는거 같아서 씁쓸해질때가 있긴해요..
          
          
2번 댓쓴이 2019-04-15 (월) 02:49 5년전 신고 주소
아ㅠㅠ공감해요 언젠가부터 내가 터놓은 고민들이 훗날 내단점이 되고 좋은일에는 알게모르게 질투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느끼게 된 뒤부터는 속마음 잘 이야기 안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님처럼 큰 불편은 없다가도 가끔 훅 하고 외로움이 올 때가 있네요ㅠ 다같이 모여서 놀러가고 파티도 하고 그런거보면 너무 부러워요. ㅎㅎ 전 내년에 30대가 되는데 결혼식도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부를 사람도 부르고 싶은 사람도 정말 없어서요ㅎㅎ
3번 댓쓴이 2019-04-15 (월) 04:15 5년전 신고 주소
저도 21살이긴하지만 주변정리를 자주 하려고 하고있어요 저는 정말 친하게 지내거나 아예 모르는사이거나 두가지로 관계를 유지해서 페이스북 카톡에서도 내가 더이상 이 사람과 앞으로 인연이 없을꺼같고 이사람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지않으면 지워버려요 알긴아는데 친하지않는 사이는 쓸모없다고 생각해요.. 배울점이 있는 사람들로만 주변을 채우고싶어요 그래서 솔직히 같이 몇년동안 다녔던 친구 10명정도가 있긴한데 그냥 고등학교때 친하게지냈던 정으로 연락 종종하지 소중한사람이라고는 생각이 안들어요 속마음도 물론 말안하구요 지금 말할수있는 사람은 두명정도? 근데 두명 다 안지는 반년도 안됐지만 ㅋㅋ 여러 활동을 하면서 나이 상관없이 좋은사람들과 친구하려고 하고있습니다 저는 친구보단 가족이 더 중요한거같아요 그래서 부모님이랑 시간을 보내려고 해요 ㅎㅎ씁쓸해하지마세요 정말 좋은 친구를 나중에 만날수도 있는거잖아요?
4번 댓쓴이 2019-04-15 (월) 10:32 5년전 신고 주소
어릴땐 모든사람이 내친구일것만 같았고
친구에 웃고 울었던 사람으로써..
저는 남 아님 진짜 내맘터놀수있는?그런관계  둘중하나예요
어중간한 그런 친구들은 내뒤에서 욕하거나 시기하거나 그러더라구요..
잘되는걸 진심 좋아해주지않는다랄까..
그런관계에 스트레스 받고 상처받는이 외롭더라도 그냥 혼자가 더 나을듯 싶어요..
전 이제 외롭지도 않더라구요
익숙해진건지...ㅠㅠ
사람은 내가 잡아두고 싶다고 잡아지지 않잔아요
사람관계에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어차피 남을사람들은 남을테고 떠날사람들은 떠날테니까요
5번 댓쓴이 2019-04-15 (월) 14:33 5년전 신고 주소
원래 친구란게 그런거같아요 .. 근데 지금은 있으나 마나한게 그런거아닐까
6번 댓쓴이 2019-04-15 (월) 19:27 5년전 신고 주소
20대중반인데 그래도 고딩때 친구가 제일 편하지만 그냥 친구보단 남자친구가 제일 편해요 사실 자주 못만나서 좋은관계가 유지되는 느낌도 있지만요 ㅋㅋㅋ
7번 댓쓴이 2019-04-16 (화) 02:56 5년전 신고 주소
저도 20대 후반인데 친구들이 점점 멀어져가는 게 보여요. 하는일도 가치관도 달라지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거 같아요
8번 댓쓴이 2019-04-16 (화) 04:19 5년전 신고 주소
저도 아무도없어요 30대후반인데 이래저래 연락이 끊기다보니 아무도없네요 직장도 지금은 안다니고 있다보니 같이 어울릴사람들도 없고ㆍㆍ얼마전엔 술한잔이 너무 하고싶은데 같이갈사람이 없어 너무 속상하더라구요ㅜㅜ 혼자서 어디가거나 먹으러다니는것 같은것들도 잘못해서 같이 하러다니고싶은것들이 있을때마다 난감하고 속상해요 동호회라도 가야하는건지ㅜㅜ
     
     
4번 댓쓴이 2019-04-16 (화) 07:36 5년전 신고 주소
저도 그래요..성예사동호회 같은거라도 만들어하는건지..
저도 30대중후반이예요 ㅋㅋ 같이 함께해요ㅋㅋ
9번 댓쓴이 2019-04-17 (수) 01:28 5년전 신고 주소
친구에 친하다의 척도를 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종종 보더라도 충분히 친구라 할수 있을 거에요. 어릴적처럼 모든걸 같이 공유해야지만 절친은 아니에요 우래는 성인이고 각자의 인생을 살아서 다 공유할순 없잖아요 나이가 들면서 연락하는 친구들이 줄어드는건 자연스런 일인것 같더라고요.. 맛집같이 다니는 친구 있으면 좋죠ㅠㅎㅎ 저도 동네친구 다 멀어진 1인입니닼ㅋㅋㅋㅋㅋ
10번 댓쓴이 2019-04-17 (수) 03:02 5년전 신고 주소
요즘엔 거의 다 그러더라구요.. 친구보다 자기자신에게 중요한 세대라고 해야하나..? 본인만 괜찮으시면 걱정 안하셔도 될거같은데 저는 2명정도는 자주만나는 친구를 만드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11번 댓쓴이 2019-04-27 (토) 22:08 5년전 신고 주소
인맥 많아봤자 다 부질없더라구요.... 필요할때만 찾고 정작힘들때 도와달라그러면 모른척...
12번 댓쓴이 2019-05-09 (목) 13:12 5년전 신고 주소
저는 마음맞는사람 몇명만 있으면 될듯해요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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