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아버지상을 찾는거일수도 있어
실재하는 내 아버지를 닮은 남자를 말하는건 아님
어릴때 가족한테 사랑을 제대로 못받아서 그런가 애정결핍이 있어서 그래
나한테 아낌없이 풍족하게 돈써주는 남자가 당연히 좋지만 사실 우선순위를 따지라면 난 현실적으로는 돈을 최우선시해
하지만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니까 굳이 내 이상을 따지라면 존경심 이런거
남자 외모 따지는것만큼 부질없는게 없어서 외모 키 이런건 아예 안봐
내가 가장 존경하던 남자는 키도 외모도 옛날에 그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빼다박은 자수성가한 띠띠동갑이었음ㅋㅋ
다만 내 몸 닳을거 생각해서 밑에 그거 사이즈 큰(굵은) 남자는 최대한 피하고 싶음
아무리 요즘 처녀 여부 따지지 않는 세상이라지만 밑에 쪼임을 잃는건 엄청난 손해임 남자들 말 들어보면 케겔운동으로 해결이 안되는 포인트가 분명 있어
돈많은 남자 나이많은 남자가 좋은 이유는
돈많은 남자 먼저
어떤 방식으로 돈을 벌었든 단순히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든 상관없이 그 많은 돈을 본인 수중에서 꾸준히 유지시키는 사람한테선 반드시 배울점이 최소 한가지 이상은 있음
나이많은 남자가 아무래도 내또래 남자보단 인생의 각종 짬밥이 있다보니 내가 굳이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평균적으론 날 그나마 이해해주는 편이더라
난 전형적으로 스트레스는 남들에게 티 안내고 오로지 혼자 푸는 타입이라 다른 사람들 만날땐 그사람이 하는 말을 맞장구치고 들어줄려고 애쓰지 내 얘기는 잘 안해
어릴때 너무 고생하고 살아서 나도 모르게 비춰질 그늘진 내 모습을 티내기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