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왔던 나의~
이건 아니고ㅠㅠ
나 예전 야간 편돌이할때 (혜화인데 사람 진짜 개많았어)
진짜 야간알바 수업 야간알바 하면서
제대로 잠을 1~3시간밖에 못잤었음
멘탈 몸 완전 다 망가져서
야간 물품 들어오는거 정리할때 손님들어오면
표정이 진짜 한없이 귀찮은 표정으로 대응했었거든?
그런데 어떤 남자분이 음료수랑 뭐 먹을거 사서
그냥 세상 귀찮은 표정으로 계산했는데
그분이 갑자기 힘드신데 이 음료수 드시면서 하세요
이러길래 진짜 와 감동이 ... 내가 개이쁜 여알바도 아니고
싸가지없이 대하는 같은 남자알바에게 이런 친절을 베푼다고!!??
나랑 비슷한나이대로 보였는데 진짜 원빈보다 멋져보였음
그리고 나도 그분한테 배워서 내가 자주가는 가게는
뭐하나씩 사가서 나눠줌
이거 진짜 직접경험하지 못하면 가늠이안되는 감동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