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강아지 키우는 입장이고, 내가 사는 곳 진짜 방음 잘되거든. 진짜 옆집 윗집 말소리 들어본 적도 없고, 쾅쾅 이런것도 이삿날이나 즈그 집에서 물건 엄청 세게 놓는거 아닌 이상은 방음이 진짜 잘돼.
근데 나도 강아지 키우다보면, 이게 그냥 신나서 짖는건지, 분리불안으로 하울링 하는지를 대강 알겠거든. 평일에 내내 저러는거 보면 유치원도 안보내는 것 같고 회사인지 암튼 나가는 것 같고, 내가 지금 4달째 회사 쉬는 중이라 평일 낮엔 진짜 무조건 들림.
낮에 진짜 틈만나면 애 낑낑거리고 울고 하울링하고 장난 아니거든. 소형견도 아닌 것 같고. 그리고 금요일같은 날엔 술 먹고 오는건지 진짜 새벽1-2시까지 애기 하울링하거든.
이렇게 방치할거면 뭐하러 키우냐 진짜 ...? 같이 있다해도 3-40분째 울고 하울링하면 그것도 그것대로 문제 있는거 아냐?
나도 같이 강아지 키우는 견주로써 진짜 참는 중인데, 아 주인 찾아가고 싶은데 어디 라인인지 모르겠어. 위층 라인은 맞는데 확실하지가 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