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대학에서 아싸고 혼자 있는거 좋아하는데 이번에 다른 동기들이랑 우연히 말 섞기 시작하면서 뭔가 애매해졌는데 사람들이랑 친해질 기미가 보인다는게 넘 무서워.. 뭔가 내가 매력이 없으면 나랑 안놀아줄 것같고 괜히 부담스럽고 내 삶의 자유를 침해받을 것같은 느낌(?) 친해지지도 않았고 오늘 처음으로 말 섞어본건데..
완전 난데?.. 나도 뭐라 해줄말이 없다 ㅠ 대신에 나는 5-6년째 계속 이상황이라서,, 점점 도태되어가고 닫혀가고 있거든? 여기까지는 꼭 오지말고 고쳐보도록 노력했으면 좋겠어! 난 친해지는거 같다 느낌이 오면 나도모르게 내가 멀어지거든? 근데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멀어지고 새로 만나는 사람은 없고 그 뒤엔 진짜 혼자가 되버릴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