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살 코로나 시기때 집에서 소주 2병 먹고 가족 다 있는데 거실 한복판에서 토 했음ㅋㅋㅋ
토를 진짜 많이했는데 가족 전부 다 거실에서 내가 토 한거 다치우고 그랬는데 지금봐도 흑역사다ㅋㅋㅋ
토 할때는 필름 끓겨서 기억 하나도 없었는데, 토를 많이 할때 술이 어느정도 풀렸는지 기억 나는데 엄마랑 동생은 고무 장갑 끼면서 토를 닦고 치우더라ㅠㅜ
동생은 토 치우면서 나한테 욕하고 그랬는데 엄마는 얘가 지금 왜 이러냐고, 술을 왜 막무가내로 먹냐면서, 지 주량도 모르고 먹냐면서 토 치우고ㅋㅋㅋ
다음날 일어날때 머리는 토 범벅이고 (거실에서 토도 닦고, 나를 들고 내 방에 재웠는데 힘드니까 머리까지 못씼겼겠지ㅋㅋㅋ)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너 또 하루종일 토 했고 죽는줄ㅋㅋㅋ
엄마한테 엄청 혼나는줄 알았는데 그때 내가 군대 입대하기 한달전이라서 많이 속상해서 그랬다면서 나를 이해해주고 부드럽게 대해줬어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