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장이랑 매니저한테는 학교일 때문이라고 뻥쳤는데
사실 직장내 괴롭힘 당했거든. 같은 알바하는 미친ㅅㅐ끼 때문에
어떻게는 내가 실수한거 샅샅이 찾아내고 99를 잘해도 1이 잘못되면 죽어라 까고 그랬음
하루는 내가 인사해도 무시해서 인사안했더니 왜 인사 안하냐고 붙잡고 따지고
본인 일이나 잘 하세요를 입에 달고 다니는 인간이
갑지기와서 시키지 않으면 평생 안할건가요? 따지고
이 인간 군대에서 어떻게 생활한 건지 궁금할정도로 악랄함
점장님도 걔 원래 성격 드러워 ㅋㅋㅋ 하면서 웃어넘김
참고로 알바중에서 가장 오래됐고 일 잘함
더 말하면 알아보는 사람 있을까봐 디테일하게 못말한다..
아무튼 나는 담주 퇴사인데
나랑 가장 친했던 정직원 사수(이분은 직원 계약 관리 담당임)에게 조용히 말하고 퇴사할까...?
참고로 우연히 엄마랑 남동생이 마감청소때 내가 갈굼당하는걸 매장밖에서 봤어(유리벽임)
엄마는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그깟 돈이 중요하냐고 그만두라고 난리쳤고
남동생이랑도 지지고 볶고 싸우는 현실남매인데 들어가서 걔들 패고싶을정도로 화났다고 했드라... 나보고 성격 버리기전에 제발 떼려치우래.
내가 일하는곳에 말못하는 이유는 대기업소속 알바인데
만약 이거 직장내 괴롭힘으로 연루되면 본사에서도 내려올수 있고
아무잘못 없는 정직원분들, 다른 분들, 나랑 가장 친한 사수도 피해 볼 수 있고
지금 매니저님도 새로 오시고, 새로운 시즌 중비중이라서 엄청 바쁘거든.
나 어떻게 해야할까...??
참고로 점장님이 지난번에 나 불러내더니
00이가 너한테 무슨 짓 했냐고 조용히 물었을때
그냥 아니오 없어요 하고 내가 피해버렸음..ㅎ 일 키우기 싫어서
++++
추가로 말하자면
우리 매장은
정직원들이 있고, 알바생들이 있는 곳인데
이 미친새키는 알바중에서도 가장 짬이 오래되고 가장 직급도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