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단순하게 생년월일 치면 쭈루룩 나오는 그런거 말고
직접 사주, 철학원 하던사람들이 세세하게 하나하나 해석해서 올려놓은것들있어
그거 조각맞춤으로 본인 사주에 맞는거 찾아서 하나하나 알아보는게 훨씬 좋은것같아
왜냐면 사주는 정해져있는건데, 사주쟁이들은 주관적인 해석이 너무 많이 들어가잖아
사주랑 점이랑 구분되어야 하는게, 사주의 주용도는 본인의 타고난 것들을 파악해서 스스로를 이해하는데 있는건데
그걸로 미래를 단정지어 이야기하는건 말도 안돼
왜냐면 사주에서도 본인선택에 따라 잘풀렸을때 안풀렸을때 중심이 되는 사주도 달라지고
대운이 들어오는시기를 아는것도 좋지만
대운이 무조건 좋은건 아니야.. 대운이라는게 엄청 큰 운이라는 뜻이 아니라 운명을 바꾸는 시기라는거야
좋은쪽으로든 아니든 크게 바뀐다는거고
내가 미신같은거 하나도 안믿고 점도 안믿고 그런데
진짜 누가 들어도, 잔인하다 싶을만큼 괴롭힘당하고 짓밟히는 삶을 살아왔어..
너무 답답해서, 위에 말한 방법대로 사주를 직접 하나하나 공부하면서 찾아보게 됐지..
근데 거기에 진짜 인생이 있더라
그리고 그 수많은 굴곡과 고통들이 이해되기 시작했어
내가 잘못하지않았는데, 당했던 수많은 공격과 모욕들, 억울함 등등.
가장 좋았던건 이해되기 시작하니까, 그 과거를 해결할순없지만, 상처가 가라앉기 시작하는거야
내가 애써서 될게 아니었구나. 아무리 내가 잘못을 안했어도, 노력했으면 그때 어떻게 했으면 괜찮지 않았을까?
이런생각으로 자책을 나도 모르게 했던것같아. 너무 괴로우니까.
잘못은 그들이 했는데 말이야
스스로가 가장 미워했던건 본인이었던것같아.
근데 스스로를 용서할수있었던게 가장 좋았어 사주보면서
인터넷이 발달하고, 선택이나 노력에 따라 삶이 바뀔수있다고 현혹하는 언론이나 사람들 때문에
90%의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노력안하는 사람으로 폄하당하고
거대한 환경이나 유전자에서 벗어날수없는것이 당연한데, 그걸 모르고 스스로를 죄인으로 만들었던것같아
MBTI보다 사주가 몇십배는 세세하고 자세하고 다양한분야에 걸쳐서 본인을 설명해주니까
스스로를 이해하는 용도로 사주보는거 정말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