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다이어트로 30~40kg정도 감량했었어. 155에 87kg 까지 쪘다가, 한창때는 운동+식이로 47kg 까지 뺐고, 그 뒤로는 거식증와서 38kg까지 갔다가 지금은 49~50kg 왔다갔다 유지중이야.
일단 나처럼 고도비만이라면, 처음엔 자세가 어떻든 운동보다는 간식 다 끊고 하루 딱 정량 세끼만 먹어도 살이 빠져. 과한 유산소나 근력 운동은 오히려 무릎 같은데 다칠 수 있어. (무게가 있어서 갑자기 많이 움직이면 연골이 못버팀) 세끼만 딱 먹었는데 더이상 안빠진다 그러면 이제 세끼 중 저녁 양을 반으로 줄이고 사이클 하루에 20분씩 타는 거 일주일, 그 다음은 30분씩 이런식으로 늘려가서 빼줘. 그 뒤로 2차 정체기 왔을 때부터 필라테스든 요가든 헬스든 시작하는 게 좋아. 이때부턴 어느정도 식단도 하면서. 사이클 추천하는 이유는 그게 제일 무릎에 덜 무리가서 나중에 관절 안나가거든.
난 하루 세끼 정량 (먹던대로 먹으란 소리 아니야, 네이버에 치면 나오는 성인 여성기준 정량만 먹으라는 거야) 만 먹고 5kg은 빠졌고, 그 뒤로 저녁 반으로 줄이고 유산소 조금씩 해서 10kg 더 빠졌어. 그 다음부터는 식단 빡세게 하면서 운동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