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쌍꺼풀 한쪽만 풀린지 꽤 오래 됐거든
이게 너무 신경 쓰이고 스트레스인데
회사에서 일정 맞추기가 어려워서 계속 미루는 중이야
근데 이번 9월 추석 때 마침 일정이 될 것 같아서
재수술 알아보는 중인데
남자친구가 너무 반대해…
돈 아껴서 얼른 차 사고 집 사야지 왜 쌍수하냐고..
아니면 한 반년 정도 더 미루다가 하라는데
솔직히 난 지금까지도 몇 개월 동안 너무 스트레스였고
풀린 쪽 신경 쓰면서 더 눈에 힘주다보니 머리도 계속 아프고 그러거든 ㅠ
이번 추석 때 말고는 내년 5월에나 수술 할 시간이 날 것 같고..(5월도 확실하진 않아서 아니면 내년8월이야ㅠ)
그래서 시간 날 때 얼른 수술 하고싶은데..
원래는 남자친구가 옛날부터 재수술 하게 되면 본인이 해준다하더니 이제와서는 자긴 못해주니까
나보고 내가 작년에 모아둔 예금 깨서 수술 하라고하네
내가 작년에 1200만원 모은거 지금 1년 묶어둔 거 있거든
이거 그냥 깨서 이거로 쌍꺼풀 수술 하라는데
계속 스트레스 받느니
그냥 그렇게 하는게 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