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굴도 옆광대가 엄청 크고 턱도 각진 사각턱에
눈도 무쌍에 쫙 찢어진 눈이었는데 쌍수하고 앞트임해서 조금 커졌어요...
코도 엄청 크고 화살코+매부리코에
얼굴도 엄청 까무잡잡한데
이런말 안하고 싶지만 얼굴이 너무 남성적이에요 ㅠㅠㅠㅠ
어렸을 때부터 남자연예인 닮았단 소리도 많이 들어봤고 중성적인 얼굴이 너무 스트레스인데
부모님이 상처받으실까봐 혼자 상처만 받고 따로 표현한 적이 없어요
알바하면서 돈 모아놔서 코수술을 너무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지금 이 매부리에 높은 코가 너무 개성있고 멋있는데 왜 수술을 하려 하냐고
수술하면 부모 자식 인연 끝이라고 하시네요
저는 제 얼굴이 너무너무 싫고 다 고치고 싶은데
부모님과 연이 끊기고 싶지는 않아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그냥 생긴대로 살아야하는걸까요
왜 모두가 예쁘게 태어날 수 없는걸까요
왜 남자같이 생기고 여자같이 생긴게 정해져서
여성스럽지 못한 얼굴로 평생 살아야하는걸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