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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외모 유전 나같은 사람 있어??

글쓴이 2022-05-29 (일) 13:28 2년전 813
우리 아버지는 진짜 동안에다 고우면서 조각같이 잘생기셨어 코는 진짜 이효리 같고 눈도 되게 크셔 우리 아버지 본 친구들이 친구 부모님이 이렇게 잘생기신 거 처음 봤다 배우이신 줄 알았다 그럴 정도.. 우리 어머니도 학교 오시면 선생님들이 처음으로 하는 말이 항상 어머니가 되게 미인이시다였고 그냥 어딜가든 지역 안에서 손 꼽히는 미인이셨움,, 눈이 되게 깊고 이마도 볼록하고 코도 예쁘고.. 걍 부모님 두 분 다 연예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되게 미인이시거든 ,,? 사람들이 뒤에서 수근수근 할 정도로 ,, 나이게 무색하게 미인.. 근데 난 두 분 다 안 닮았다는 거야..  이게 너무 한이된다 ㅋㅋㅋㅋㅋ 두 분 적절히 잘 닮았으면 진짜 경국지색 가능이었을텐데 하.. 어디서 주워온 거 같이 생겼어 진짜 ㅜㅜ 첫째 딸은 아빠 닮는다며 근데 난 왜 이럴까. 심지어 내 남동생도 연예인 뺨치게 잘생겼어 .. 난 코도 작고 낮고 뭉툭하고,, 눈도 꼬막눈에 광대도 크고 ., 조금만 잘 태어났어도 재밌는 인생 살았을 것 같은데 되게 높았던 확률 무시하고 못생기게 태어난 게 진짜 레전드인 것 같아 거울 볼 때마다 현타와.. 울 부모님도 나보고 진심으로 예쁘다는 말 절대 안 해주셔 ㅋㅋㅋ 나도 예쁘고 싶다 .. 한탄 글 읽어줘서 고마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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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건
1번 댓쓴이 2022-05-29 (일) 19:46 2년전 신고 주소
난 울엄마아빠가 미남미녀 아닌데도 좋은부분은 안닮고 못난부분만 골라 닮았다고 한탄하는데 온가족이 다 이쁘고 잘생겼으면 더욱 그렇겠다ㅠㅠ 그래도 가족들 미모가 대단하니까 자랑스럽게 여겨! 쓰니가족이 잘난건 쓰니한테도 자랑거리라고 생각해ㅎㅎㅎ
     
     
글쓴이 작성자 2022-05-30 (월) 21:20 2년전 신고 주소
물론 자랑스러운데ㅜㅜ, 또 나만 왜 이런 걸까 우울한 생각도 자꾸 들더라구..위로 고마워 !!♡
2번 댓쓴이 2022-05-30 (월) 17:10 2년전 신고 주소
이쯤되면 유전자는 랜덤주사위가 아닐까...?간혹 엄마아빠가 아니라 조부모님을 닮아 태어나는 경우도 있으니..
     
     
글쓴이 작성자 2022-05-30 (월) 21:20 2년전 신고 주소
맞아맞아 그런 경우도 많더라!!
3번 댓쓴이 2022-05-30 (월) 20:52 2년전 신고 주소
조부모님이나 이모고모닮은 케이스도 많더라ㄷㄷ 유전자는 진짜무시못하는거맞는데 어떤조합으로 나올지는..
     
     
글쓴이 작성자 2022-05-30 (월) 21:21 2년전 신고 주소
난 고모 닮았다는 소리 많이 들었어 닮아도 하필 .. ㅋㅋㅋ 조합 잘 맞아서 태어나는 것도 큰 행운인 것 같애
4번 댓쓴이 2022-05-31 (화) 17:14 2년전 신고 주소
나는 조상님 닮음  ㄱ ㅐ ㅃ 침
5번 댓쓴이 2022-06-01 (수) 19:02 2년전 신고 주소
그래서 부모가 모두 미남미녀 아니도 DNA가 섞이는 와중에 경국지색이 탄생할 수 있다는 걸 느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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