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초6때부터 키가 165넘었거든? 몸무게는 50키로대정도됐어
친구들은 30~40키로대니까 키는 생각도못하고 무게가 엄청차이난다고만생각했지
근데 애가 크다보니까 항상 별명 조폭마누라이런거였거든?
그리고 어릴때 엄마가 항상 옷사러 어딜가면 첫마디가
우리애가 좀 덩치가큰데.. 우리애가 좀뚱뚱한데...맞는옷있나요?였어
지금 생각해보면 어릴때라 볼살도 있고 내가 워낙 상체에 살집이 몰린편이긴해도 키165~에 50키로대면 통통한편이지 뚱뚱?은 아니였던거같애 그러다 중고딩때는 좀 살이 많이 쪘었어 나는 이미 뚱뜽하고 못난이야라고 머리에박혀서 포기햇던듯
그러다 20살에 큰맘먹고 쌍수하고20키로정도 빼서 168에 57정도유지했는데 다이어트강박증?같이 몸무게에 집착이 심했어 지금 그때사진보면 평범한데 나는 그때 내가 고도비만을 못벗어나는거같았어
그래서 굶기도 많이 굶고 쓰러질뻔하다 넘어져서 다치기도하고
그러다 폭식증같이 먹고 먹고... 자면서 김밥도먹어봄;;;
한동안 다이어트 포기했더니 30키로넘게쪘더라 결국 또 굶고...그렇게 빼고찌고빼고찌고...정신없이 십년을 살앗어 그러다 성격이 바뀌는거야 갑자기 자존감이 너무낮아져서 누가 나좋다하면(이성이 아니더라도) 왜? 나를 왜좋아해?이러고 인간관계에서 늘 눈치보고 상대방기분안좋으면 나실수했나?하고 을이되...이제는 정신차리고 자존감 올리는 방법이나 연습을 해보려고(자존감 올릴수있는 방법좀 ㅋㅋㅋㄲ)
그리고 인생마지막다이어트라고 생각하고 이번에는 건강하게 식단잘챙겨먹고 운동도하고 좀 빼고나서 지흡도 할생각이야 그냥 이렇게라도 이야기하면 힘이날꺼같아서..ㅎㅎ
음....어떻게 마무리한담ㅋㅋㅋㅋㅋ다들 힘든일있으면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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