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언니가 진짜 이쁘장하게 생겼거든? 좀 남자애들이 좋아할거 같이 생겼어 되게 청순하고 여리여리함! 그래서 남사친들이랑 이야기하다가 언니정도면 좀 생긴거지 하면서 대화하다가 내친김에 나는 어때? 이랬거든ㅋㅋㅋㅋ 근데 가차없이 너정도면 평범한거지 이러더라ㅠ
내가 걔네들한테 잘 보일 필요는 없긴 하지만, 그래도 내심 너정도면 괜찮지 소리를 듣고 싶었거든ㅠㅠ 근데 평범하다고 하니까 밋밋하고 개성없다는 말같아서 더 속상했어.
거울볼때마다 못난 곳만 보이고ㅠㅠ.. 부모님은 못나지도 않았는데 무슨 수술을 하냐고 말리기만 하시고...
나도 평범에서 이뻐지고 싶은 생각이 요즘 자주 들고, 괜히 외모에 대한 강박증이 생기는 느낌?ㅠ 요즘 자주 놀러나가서 이쁜 사람들을 보다보니까 더 그런거같고 곧 마스크 벗고 다니면 이런 생각 더 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