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운 적은 없어
근데 문득 현타가 오네 나만 이 관계에 노력하나 싶음
아 그렇다고 나도 자주 하는 거 아니고 1년에 한두번 함
이것도 그 친구가 연락이 없다보니 걍 나도 거기에 맞춰진 거.. 만나면 참 좋은데 헤어지면 연락 두절 수준.. 만나는 건 1년에 한두번이어도 연락은 그래도 더 자주 하잖아.
나도 20대 후반이라 평소에 바쁘고 의미없이 매일 카톡하는 거 싫어해서 안함ㅋㅋ
맨날 연락하는 걸 바라는 게 아니라 맨날 내가 먼저 연락한다는 게 좀... 이런데서 갑자기 현타가 와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인간관계 좁긴 한데 이 친구 제외하고 다른 친구들은 훨씬 자주 연락 하거든. 그렇다보니 이 친구와는 점점 깊은 속 얘기도 안하게 된다...점점 멀어져 가 어릴 때 친구인데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