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원 날림ㅋㅋ..
근데 나 진짜 7년 고민했거든?
많이 알아봤고 상담도 진짜 많이 받았고
정말 신중하게 병원 정하고 날짜도 잡아서
오늘이었는데 도저히 못하겠어서 그냥 취소했어 ㅠㅠ
취소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예쁘게 되도 이물감이 불편해서 뺀다는 사람
예쁘지만 피부가 얇아지면서 보형물 비쳐서(실리콘 귀연골 등) 뺀다는 사람 , 내 코가 아닌 것 같아서, 누가 내 코 칠까봐 평생 노심초사 하기 싫어서 등등 빼게 된 후기 보니까
걍 안해야겠더라고..
난 부작용 구축 이런것만 찾아봤는데
수술이 잘됐고 염증 반응도 없는데도 제거하는 사람
많은거 보고 너무 놀랐고
그게 수술취소에 젤 큰 역할함.ㅠㅠ
게다가 난 걱정 진짜 많은 스타일인데
내 성격상 수술 잘되도
언제든 올 수 있는 염증이나 비침 등등 걱정 끌어안고
살 것 같다 판단해서 걍 예약금 물고 취소 강행..ㅋㅋ
하.. 사실 아쉽긴한데 그냥 잘했다고 생각하게 ㅠㅠ